너무 답답한 나머지 다시 올립니다.

 

거의 근 9년만에 연락하는 짝사랑했던 여자 아이가 있는데

그때는 중2 어린마음에 고백을 했는데 소심해서 너무 흐지부지 끝났습니다..

국가고시 끝나고 연락하려 하는데

뭐라해야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참고로 문자를 주고 받긴 했는데 시험이 12/8이라 많이 바빠서 그런건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가 모르겠지만

답장이 안오길래 제가 "시험끝나고 연락해도 되?" 하니
"그래 ㅎㅎ" 이렇게 답장이 오긴 하더군요.

 

정말 얼굴은 나중에 어찌해서 봐도 상관없지만

어떻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갈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시험 잘봤어? 끝난 기념으로 맛있는 거 사줄까?"

이러면 오히려 역효과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