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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무서운거
게시물ID : humordata_255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iao
추천 : 9
조회수 : 15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7/09 00:23:53
기계속에 들어가 있는 귀신 이야기



(그림설명: 섬찟한 미소를 띄고있는 TV속의 귀신)

1994년 유럽의 한 도시에서는 축구경기를 보다 화가
치밀어 TV를 밀어 넘어뜨린뒤 몽둥이로 마구 내리쳐
부숴버린 축구팬이 마음을 가다듬고 그날오후 동네의
중고 TV 가게를 방문하여 새 TV를 사려다 좋은 TV가
싼 값에 나와있는것을 보고 이를 구입한뒤 집으로
직접 들고와 설치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날밤 중계되는 축구경기에 친구와 돈 내기를 한 그는
축구경기 전반전에서 자신의 팀이 한골을 잃는 모습을
보고 흥분한뒤 주위를 둘러보다 탁자위에 쇳 재떨이가
있는것을 보고 마구 투덜거리며 이를 중고 TV의 브라
운관 옆 플라스틱을 향해 던지게 되었습니다.

순간 자신의 집에 있는 전기가 한꺼번에 나가는 모습을
목격한 축구팬은 자신이 시청하던 축구경기가 TV 화면
에서 사라지자 매우 분노하며 또다시 주위를 둘러보다
이웃집에는 전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것을 보고
이웃을 향해 '나좀 봐라! 전기가 가장 중요한때 나갔다!'
며 투덜대게 되었습니다.

그때 손전등을 찾겠다며 서랍을 열어보던 그는 갑자기
TV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뒤로 돌아서다 검게 변한
TV 브라운관에 하얗고 늙은 동양인같이 보이는 노인이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브라운관 밖으로 걸어 나오려
하는 모습을 보고 서랍에서 꺼낸 손전등을 땅에 떨어
뜨린뒤 TV의 전원을 뽑고 방으로 뛰어들어가 엄청난
공포에 떨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선물받은 어린이를 쳐다보는 TV 속의 귀신)

그때 자신의 어두운 방안에서 안절부절을 못하던 그는
갑자기 집안의 전기와 모든 전기기구의 전원이 한꺼
번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현상이 수십여번 반복되자
이웃이 이를 목격하고 자신의 집을 향해 괜찮냐고
묻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순간 이웃에게 '악마가 나타났다'고 고함친 열성 축구
팬은 갑자기 집안의 불이 다 켜지고 TV에서 소리가
나는것을 듣고 다시 축구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아무렇
지도 않게 다시 마루로 나와 소파에 앉게 되었습니다.

집 밖에서 이웃이 계속 괜찮냐고 물어보는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축구경기를 보니 간섭말고 꺼져'라고
소리쳤던 그는 가만히 생각하다 몇분전 자신이 전원을
뽑았던 TV에 다시 전기소켓에 꼽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TV 뒤를 쳐다보다 당시 화면이 나오고 있던
TV에 전원이 꼽혀있지 않은 모습을 본뒤 엄청난 비명을
지르며 심장마비를 일으켜 자리에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그가 지른 비명소리를 듣고 문을 부순뒤 집안
으로 달려들어온 이웃은 바닥에 쓰러진 그가 계속
뭐라고 웅얼대는 소리를 듣고 귀를 기울이다 그가
계속 TV를 꺼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TV를 쳐다
보다 TV의 전원이 뽑혀있는 모습을 본뒤 'TV는 꺼져
있다'라는 말을 하여주게 되었습니다.

순간 계속된 고통을 호소한 그가 '아니, 보이지 않는가!
TV는 계속 나오고 있다. 저.. 나를 노려보고 있는 저
동양노인이 보이지 않는가'라는 말을 하다 정신을 잃자
구급차를 불러 그를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오래전 꺼져있던 TV에서 촬영된 귀신의 손)

2000년 아시아의 한 나라에서는 첨단 장비를 갖춘
군의 탱크가 혼자서 시동을 걸고 앞으로 움직여
사람이 타있지 않은 지프차를 깔아뭉개 고철로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탱크의 포탑에서 포탄을 장진하고 있다 탱크가
움직이는것을 느꼈던 사수는 탱크가 지프차를 깔아
뭉개고 계속 기름저장 탱크를 향해 움직이는것을
보고 탱크에서 탈출하려다 마음을 바꿔 운전실로
내려간뒤 복잡하게 생긴 조종간을 이리저리 움직여
탱크가 기름탱크를 뭉개기 직전에 가까스로 이를
멈출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탱크에서 걸어나온뒤 문제의 사건을 일으킨
미치광이로 몰려 군의 수사관들에게 붙들린 사수는
자신이 절대 탱크를 운전할줄도 모르고 사고가 일어
났을때 탱크의 운전실에 가까이 있지도 않았다는
결백을 주장하였으나 그는 군사재판에 회부된뒤
실형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창으로 호송되다 무혐의로 풀려난 그는
풀려나는 이유를 묻다 문제의 탱크가 또다시 혼자
시동을 걸고 기름탱크를 향해 돌진한뒤 폭발하여
전소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쉬다
만약 자신이 과거에 탱크를 멈추지 않고 그냥
탈출하였다면 절대로 누명을 벗을수 없었을것
이라며 공포에 떨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설명: 선물받는 사람을 쳐다보는 TV속의 하얀 귀신)

오늘날까지도 전세계에서 일어난다는, 기계속에 꼭
혼이 있는듯한 현상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12시 넘어서 혼자 뒤적거려 올리는거.. 무섭네요. .ㅠ
출처는 다음 귀신이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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