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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씨부리는 차인 썰, 부제- 차이는 방법도 가지가지
게시물ID : soju_8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Ω
추천 : 0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20 23:30:44
아직 정신이 있을 때 썰을 풀어야지
놋네눨느 만원의 행복으로 만원에 자유이용권 사용 가능하대서
짝사랑하던 여자한테 같이 가자고 했슴
쑥맥같은지라 내가 처음부터 가자고는 못했고
종강이라고 자랑하니 같이 놀러가쟤서 가게됨
아침에 만나서 갈때부터 이래저래 놀다가
정말 서로 마음이 있는거 같을때 있잖아
나도 짝사랑이라지만 서로 같이 치맥 먹고 막 이런식으로 둘이서 만나기도 자주 만났었는데
오늘 큰맘먹고 정말 큰맘먹고 고백을 함
좋대서 난 시발 진짜 그 순간만큼은 세상을 다가진것 같더라

근데 이제 집에 올때 저녁먹고 니 집근처 놀이터까지 걸으면서 얘기하는데
얘가 갑자기 정색빨더니 할말이 있다더라
나보다 두살많은 사람이랑 사귀고 있다고 원래 정리하려고 했는데 
아직 정리도 안한상태에서 이러는건 아닌거같다고
멘탈붕개

시발 그럼 그냥 좀 집에좀 가던가 ㅅ발ㅠㅠㅠ
집앞까지 데려다 줬는데 다시 정류장 데려다준다하면 시발 내가 뭐가 되
아 시발 그래도 그런게 있으면 그냥 생각해본다고 하던지 거절을 하던지
시팔 울고싶은건 난데 니가 왜 또 울ㅇ더 시발 사람들도 많은데

시팔 고백하고 사귀고 3시간만에 차여보긴 처음이네

덕분에 내가 또 질질 짜면서 친구색끼들 불러서 술먹고 피시방에서 맥주 마시며 롤에서 트롤리;ㅇ을 하잖아

3줄요약
몇년 짝사랑 하던 여자한테 고백함
고백받아줬는데 사귀는 사람 있다고 3시간만에 다시 차임
술빨고 피씨방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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