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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오늘의 군고구마
게시물ID : cook_118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간지
추천 : 9
조회수 : 7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11 20:07:20

저번에 올린 글은 너무 서정적이었나봅니다 ㅠㅠ

추천을 주셔도 댓글은 하나도 없더군요...

(관심받고싶다....ㅠㅠ)


그래서 오늘은 군고구마!!!

IMG_3164.JPG

이번에는 군구고마를 구웠습니다.


그저께 옆집에서 그날 바로 고구마를 한아름 주셔서 고구마 주신 감사의 보답겸,

밤 맛있게 얻어먹은 윗 할아버지댁 답례로 바로 구웠지요.

하지만 굽는 법을 몰라 옆집드린건 제대로 익지도 않고ㅠ 할아버지 할머니 드린 것만 괜찮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불씨가 너무 죽어 내꺼 못해먹은건 함정)




그럼 오늘의 재 도전작 공개!


IMG_3167.JPG

못생긴 손주의....

모양새는 괜찮게 나왔지요?ㅎㅎ



IMG_3169.JPG


이건 먹다가 색이 너무 노랗고 이뻐서 하나 더 찍었습니다. ㅎㅎ




오늘은 예의 할아버지댁 가서 카카오톡 사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원래 통화가 불가능한 지역인데 펨토셀이란 소규모 통신장치 설치로 전화이용이 가능해진 대신 LTE만 사용가능한지라

스마트폰을 새로이 사셨다고 하시더군요.

그제 군고구마 갔다드리고 왔을때 스마트폰 사용법이 서툴러 가르쳐 달라 부탁하신지라 오늘 차근차근 알려드렸습니다.

여러가지 알려드리고 집앞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는데 이렇게 여유롭고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ㅎㅎ

색색들이 물드는 가을의 풍경이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집앞에 있네요.

아마도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여유롭고 평안한 시기이겠지요.


어둑어둑한 밤 싸늘히 스치우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혼자 집안에서 오늘일은 되새김질 하니 감성적이 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ㅠ

오글거림 죄송합니다!!!

그래도 아랫목은 뜨뜻해져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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