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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주의] 두사람,두마리2 -두 냥초딩들 프로필 스크롤압박 >_<
게시물ID : animal_106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과장님
추천 : 12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11 20:33:04
 

BGM정보 : 브금저장소
 
 
 
안녕하세요~
오유엔 두번째 글이네요 :>
두 고양이와 사람 한마리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지난번 쿠, 아미 글에 너무 좋아라 해주셔서 요녀석들 꼬맹이때부터 현재까지의 프로필을 보여드리고자! 왔습니다.
스크롤이 좀 길어요
 
 .
 .
 
쿠 Kooh
소말리 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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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조금 넘었을때 오자마자 제집 앞마당마냥 뛰어다니던 낮가림없던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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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의 우애가 얼마나 돈독했으면 양쪽 수염을 다 뽑아먹고 우리집에 오셨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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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서 구분이 안가서 그런가 품종을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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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을 엎어놓고 온 방바닥에 개마냥 쓰레기를 풀어 헤쳐놔서 혼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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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성이 뛰어나셔서 안흔들린 사진 찍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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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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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쿠. 못생김의 절정시절. 점점 애매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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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크면 고자가 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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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발광의 시작. 자고일어나면 피규어를 하나씩 해드셨다.
혼냈다가 뼘싸다구를 맞았다. 혼내면 쟤 왜저래 하고 도망가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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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악하는녀석에 맞춰서 사진잡아내는 스킬이 조금 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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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셀카도 찍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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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땐 카메라 쳐다보게 하기가 참 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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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발광의 정점기로 장난질이 너무 하고싶었던 저때는 화장실 들어가면 달려들려고 나올때까지 저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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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수가 찰수록 쌩뚱맞은 포즈를 잘 취해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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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점 너구리가 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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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으로 목걸이를 채워줬더니 온세상이 다 끝나가는 표정을 짓고 앉아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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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늠름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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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발광 대시신 지가 와서 부리는 행패가 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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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적해졌다. 나는 고양이가 배를 까고 자는 생물이라는걸 요놈 기르면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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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하는게 여엉 못마땅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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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를 벗어나서 어른간지가 살살 나기 시작했다. 사진빨이 잘 받아서 뿌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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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잘못찍으면 너구리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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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주니까 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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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상한 포즈로 주무시는 김쿠(0.9세/무직)의 전매특허 포즈. 웃겨서 찍어놓은게 한두장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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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니트성애자가 되더니 니트 두벌을 물고 돌아 다니면서 안뺏기려고 개마냥 으르릉거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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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석유부자 코스프레
목욕이 쉬운남자. 너란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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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칫솔을 겁나게 좋아해서 이닦는 소리만 들리면 한입만 하러 세면대 행차 하셨다.
자매품으로 멘솔, 쿨샴푸 파스류 냄세도 홀릭해서 쿨샴푸 쓰고나면 머리를 다 쥐어뜯겼다는 슬픈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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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또 요러고 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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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다리 베고 누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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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 캔들의 운치도 느낄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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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묘 소말리 가문 답게 산책도 즐겨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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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개뿔이
 
 
 
 
 
 
 .
 .
아미 Ami
아비시니안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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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독 쪼꼬만 엄마한테 나온 유독 작은 애를 대려왔더니
일주일가까이를 오빠한테 시달려서 공포의 나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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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장난욕구는 굉장했던아미. 놀고싶은데 못놀게 굴렸으니 오빠를 드럽게 싫어했지.
살던집 엄마랑 이모한테 이쁨을 너무 받아서 그런가 머리땜통땜에 발려진 노란약이 안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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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꼿꼿함이 트레이드마크로 인형같은 사진이 잘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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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쪼꼬만대다가 코트도 회색이라 쥐라고 불렀다.
퇴근하면 쥐랑 너구리가 왔냐고 배웅나온다. 우리집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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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녕? 아미는 손을 참 잘쓴다. 물컵에 발도 잘 집어넣어준다. 엄마랑 손싸움에서도 안진다. 이놈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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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앙쥐. 요때 이쁘다고 꽤나 이쁨 받았다. 그사람들이 집에서 쿠랑 치고박고 굴러다니는걸 봤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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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빨꿈나무. 막찍어도 잘나오는게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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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땐 구린 디카로 자연광 이쁜사진 찍겠다고 주말마다 자동으로 눈이 일찍 떠졌다. 존경한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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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수록 짧뚱해지는 쿠와 달리 늘씬하게 비율이 좋은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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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갈수록 깡패성향이 다분한게 반전이지만 이쁘니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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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걸면 2초 내로 반응이 와서 참 재밌는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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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주방을 아는 여자가 되었다.
여자에게 주방은 남자에게 있어서 차 같은 거니까.
(아 부엌이 드럽네..)
 
 
 
 
13.jpg
 
화요일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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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여백의 미가 많아서 넥카라가 참 잘어울렸는데 지혼자 발악하다가 대형사고 날뻔해서 그뒤론... ㅜㅜ
목걸이 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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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카메라 바꾸고 건져낸 아미 스마일~ :) 
 
 
 
그리고 두녀석
 
 
세탁기.jpg
 
오빠가 하는짓은 죄다 따라해해보던 꼬꼬마
 
 
 
 
장난치기전.jpg
 
사진은 귀여우나 오빠 때리기 1초전 찰나였음.
 
 
 
 
 
요건 쿠 처음 대려왔을때가 생각나서 그려본 에피소드 ^_^
 
kooh toon4.jpg
 
 
 
이미지 출처는 모두 제 블로그입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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