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가 약한줄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약할수 있으니 정말 조심히 다뤄야한다는 교훈을 얻었구요..
일순간에 대비해놓지 않았던 사태가 일어나서 손쓸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그냥 허망하네요.
짧은 시간만 두고보면 이것은 저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되겠지만
인생이라는 긴 시간을 놓고 보았을때 이게 저에게 그다지 큰일도 아닐테구요
오히려 인생살때 아차 하는 순간에 가버릴수도 있구나.. 하는걸 또다시 배웁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네요.
차리라 한 3M 높이에서 떨어져가지고 와장창 했으면 시원하게 짜증났을텐데요 ㅎㅎ
이건 지나가다 행인이랑 부딪혀서 살짝 삐끗했는데 그사이 코털이 지퍼에 걸려 뜯겨나가면서 그 코털이 빠진곳으로 세균이 침투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찝찝한 느낌이에요
컴게에는 컴퓨터에대해서 해박하신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혹시라도 저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외장하드. 조심히 씁시다.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