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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94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달111
추천 : 2/3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4/15 17:28:32
시민의 눈 2차 교육 장소가 용산으로 바뀐 줄도 모르고
충정로 벙커 갔네요. ㅠㅠ 3차가 낼 모레 있으니까 괜찮다며
살살 걸어서 광화문 가는 길에 다리가 아파 서울역사박물관에 들렀어요.
로비 의자 옆자리에서 아옹다옹 하는 커플.
전 옆 자리 사람들에겐 원래 무관심.
그런데 갑자기 귀가 세 배로 커졌습니다.
여: 내가 문제인이야?
남: 뭔 소리야.
여: 문제 있다며. 문제 있으니까 문제인이냐고!
남: 왜 말을 돌려. 그러니까 술 좀 그만 마시라고.
휴........ 흠.......... 파......... 10초간 째려 보면서 호흡 고름.
겨우겨우 참았네요. 제 원래 성격은 더러워서 저런 소리 하면 뭔 소리냐고 따지는데 지지자 욕 먹일까봐 참았습니다. ㅠㅠ휴...
베충이들이 하는 건 많이 봤지만 현실에선 처음 들어서 약간 충격.
저런 식으로 말 만들어 내서 써먹는 거 정말 싫으네요. 사소한 건데도 너무 열 받는 걸 보면 요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나 봅니다.
성격에 안 맞는 지지자노릇. ㅠㅠ 빨리 대선 치르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숨이라도 돌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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