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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겜은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더군요
게시물ID : lol_558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뽕칫뽕칫
추천 : 1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12 01:17:46
Untitled-2.jpg
 
제가 퍼플팀 모르가나였습니다. 만렙을 찍은지 1년이 넘었지만 익히 들은 랭겜의 세계에 발내미는것이 무서워
일반만 주구장창 돌리다가, 오늘 한번 해봐야겠다 해서 랭을 해봤는데
오 정말 우주의 신비를 느꼈습니다...우주의 쓰레기들이 한데 모여 집단 패싸움 하는 느낌이랄까?
밴픽에서부터 우리팀 트리스타나가
자기가 본캐가 다이야3이라며 3인분 할수 있으니 제발 1인분만 하라고 업신여김을 시전하길래
아 잘하나보다. 긴장잡고 했는데
시작한지 9분째에 이미 그브가 3킬.
블크에게 족족 끌려가는것을 보고 처음엔 블랙쉴드를 잘 해주지 못한 나의 탓이였겠거니, 저게 진짜 실력은 아니겠거니 했지만
정말 다이야 맞으세요?라는 말에 여자친구 전화 운운, 자길 못믿는다며 던지겠다고 트롤링 하더니
결국 우물에서 한발자국도 안나오고 폰번호를 부르며 이리로 전화하면 다이야3 본캐 아이디를 불러주겠다며
육두문자를 날리는데
아... 이게 바로 랭겜의 세계구나 싶었습니다.
어떻게 일반겜보다 더 못할수가 있죠?
제가 언랭이여서 그렇겠죠? 여길 탈출하면 다르겠죠?
지금 두판째인데 더 돌렸다가 멘탈이 깨질거 같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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