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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옆집누나 멘붕시킨 썰. TXT
게시물ID : humorstory_426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른남자
추천 : 5
조회수 : 20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2 02:17:22
10월13일 시험인데 머리에 든게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당시 본인은 초등어 2학년이였음.

복도식 아파트였고 우리집 현관문을 바라본채 우측엔 이번글의 주체이신 누님, 좌측엔 2살차이나는 형제인 형님들이 살고 계셧음.

이 누님과 형님들과 본인은 매우 즐겁게 노는 사이였음.

어느 날 사건의 발단이 발생했음.

누님께서 이번주 주말에 수영장을 가자는 것이었음.

본인은 뭐 할것도 없으니  간다고 했고 형님들중 작은쪽 형이 같이간다고 했음

이제 전개가 시작됨. 드라마틱하게 형님이 못오신다고 우리 둘이 가라했음

그 결과 누님께서 자전거를 타고, 본인은 뒤에 얻어타며 자전거로 약 20분정도 되는 수영장을 갔음.

도착한 뒤 즐겁게 놀고 나왔는데 30분이 넘도록 누님께서 안나오심.

본인의 단 한가지 장점인 왔던길 기억하기 능력으로 안나오자 혼자 집으로향하게됨 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혼자 집으로옴ㅋㅋㅋㅋㅋ

물론 본인은 1~2시간 걸으며 저녘놀에 집에 도착함
(부모님께서 맞벌이로 늦으시기에 저녘 8시나되야 밥을 먹었음) 대충 5시쯤 도착한것으로 기억함(겨울이므로 저녘놀이 있을법했음)

그리고 문제의 사건 발생 ㅋㅋㅋㅋㅋ
집에서 놀다가 시간은 10시를 가르키기시작했고 초인종 소리가 들리기 시작

그 누님이 진짜.. 세상을 다 잃은듯한 표정으로 문앞에 서계심. 그리고 날 보더니 폭풍눈물...

내가 없어져서 안좋은 일이 생긴줄알고 경찰에도 전화하고 6~7시간을 날 찾아더니신거임.

아직 초등어고 정신계발이 덜된 본인은 뭐가 문젠지 판단이 안됬고 부모님은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절 훈계하심.(종아리 10대.. 당시엔 최악의 벌 ㅠㅜ)
그 이후 누님과 만난 일이 거의 없었고, 만났을때도 사과하고 인사하고 가 전부였음.

3개월 후 현재 본인이 주거중인곳으로 이사를 가게됬고 그 인연도 끝나버림(싸이월드 들어온다며요! ㅠㅜ)



5줄요약
수영장감
놀고나왔더니 누님없음
그냥 집에옴
누님이 날보고 안심
이후 인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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