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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에 날아가버린 200년된 금강송들...
게시물ID : sisa_555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해입대남
추천 : 1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2 10:45:03
출처 : 한겨레 신문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8692.html
 
 
한국사진작가협회가 200년 넘은 금강소나무 등을 함부로 베어 낸 사진작가 장모(71)씨를 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재헌 이사장은 7일 “최근 이사회를 열어 협회 회원인 장씨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50여명의 이사가 참석했으며, 장씨의 제명 결정에 별다른 이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이사장은 “장씨가 스스로 작가협회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라 윤리조정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제명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산림보호구역인 경북 울진군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사진 찍는 데 방해가 된다며 금강송 등 보호수 20여 그루를 벌목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어이털려서 할 말을 다 잃어버리게 하네요.
 
저 사진작가란 작자는 산림보호구역이란 말을 읽지도 못했답니까?
 
게다가 저게 벌금 500만원으로 끝날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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