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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본 귀신이야기(실화)
게시물ID : panic_5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케이터
추천 : 4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2/03 16:00:20
좀 두서없이 막 펼쳐지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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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1살 청년입니다.
알바도하고 공부도하면서 매일매일 몸이좀 피곤한 상태죠...ㅋ
일단 제방의 구조를 말씀드리자면
방이좁아서 침대를 놓긴 좀 그렇고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데요.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웠을때
베란다쪽 창문. 그러니까 가장 바깥쪽 창문으로 밖이 보이는
그런구조였습니다.
근데 너무 방안쪽이 다보여서 민망한 관계로
그 유리창에 붙이는 불투명스티커 같은거 있잖아요?
그걸 유리전체에 붙인 그런상태입니다.
밖에서도 안보이고 안에서도 밖이 안보이죠. 햇빛만 들어오구요.
여름이었던터라 날도덥고 그날은 몸이 유난히좀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몸이 피곤하면 가위가 좀 자주눌리는 편이라
그날도 잠들기전에 '아 오늘 또 가위눌리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새벽2시쯤 이었나?
가위에 눌리는겁니다. 근데 이상한게 너무 심하게 가위에 눌린겁니다.
온몸이 바닥으로 쭈우욱 빨려들어가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깨려고 안간힘을 쓰다보니 눈을 뜨게되었습니다.
가위 눌려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상하게 가위눌릴땐 눈 한번떠지면 눈이 안감겨요;;;;
전 가위눌린채로 제방 베란다촉 창문을 보게되는 그런상태였습니다.
근데 날이더워서 자기전에 창문을 열어놓은게 화근이었습니다...
불투명창문은 제데로 형상이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빛이비추거나 하면 
형상만 보이는거잖아요?
근데 창밖에 누가 서있는겁니다...
우리집 5층인데...
제데로 땅을딛고 서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누가 목에다가 줄을 매달아서 들고있는 그런형상으로
절 쳐다보는거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 그냥 가위눌려서 헛게보이는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형상이...
창문이 열려있는쪽으로
천천히 목부분만 늘어나는겁니다...
점점 다가가다가
열린 창문쪽으로 밖에있던 형상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대로 절 계속 보는겁니다
너무 무서워서 빨리 깨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그 이상한 얼굴이 절보고 낄낄대며 웃는듯한 그런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필사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깨어난뒤
거실로나가 식구들 다깨우고 불 다켜고
가족들과 함께 방에 들어가보니
그 형체는 온데간데 없더군요.
꿈을 꾼건지 아니면 제가 귀신을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이후로 누나와 방 바꿔서 쓰고있습니다ㅋㅋㅋ
그방 에 잘 들어가려고 하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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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를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ㅋㅋ
아무튼 이상 경험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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