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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몬테비스타의 변태신사
게시물ID : gametalk_214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보
추천 : 12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10/12 13:18:07
제 심은 현재 몬테비스타에서 딸 하나를 낳고 살고 있습니다. 지금 십대 중반이죠.

이 딸이 휴양의 날 또래 친구들과 수영장을 독점으로 빌려 파티를 열고 즐기는걸 흐뭇하게 보고 있는데
뭔가... 초대받지 않은 듯한 손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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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사이에서 헤엄치고 있는 백발의 노인.수영복이 심상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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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느낀 제 딸이 숨참기 대결을 요청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수영복과는 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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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활량은 별로이신듯. 금방 수면으로 올라가는 노인. 수영복의 디테일이 좀 더 분명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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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싫어하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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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뿌리며 풀장에서 내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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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밖으로 나가는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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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자애한테 물 맞고 쫓겨나는 사람이 뭔가 기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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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가 궁금해 일단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아내도 있고, 음악계열.직장도 다니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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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이 궁금해서 치트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뒷태가 장난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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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상시 모습은 놀라울정도로 평범합니다. 심지어 머리도 대머리. 지금 머리는 가발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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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좋네요. 약간 덤벙거리기는 하지만 낚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선량한 워커홀릭 노인입니다. 
죽기전에 히트영화작곡가가 되고 싶어 하네요. 취향도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고상한 사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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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사람이라고 해도.. 제 딸에게 매력을 느끼는 모습은 좀 불쾌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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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를 끼친건 없으니까.. 대화 결과 나쁜 사람도 아니었구요. 겉모습만 보고 차별하는건 나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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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 주민이니까 좋게 마무리는 합니다만.. 그래도 다시 만나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직접 만든 심도 아닌데 저런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걸 보니 좀 기분이 묘하네요. 

아무튼 저 수영복을 다운받을 당시의 저 자신이 좀 부끄럽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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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컷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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