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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겨레 판촉전화 ㅋㅋ
게시물ID : sisa_894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겟챠Il
추천 : 46
조회수 : 2320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7/04/16 10:52:05
며칠 전 한겨레에서 판촉전화가 왔는데 10분간 이야기 한거 대충 요약해서 적습니다

통화자가 좀 더 길게 말했고 요약한것보다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양해 바랍니다




한 르몽드 장기구독하다 끊으셨는데 다시 봐주셨으면 해서 연락드렸다(한겨레에서 나옴)

나 한겨레가 똥볼차서 르몽드를 끊었는데 그걸 다시 보라하나? 한겨레 논조 지금 굉장히 맘에 안든다. 이코노미 인사이트도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 다 끊었다

한 지금 회사 기사들에 대해 사람들이 하는말 잘 듣고있다. 구독해주시면 다시 열심히 해보겠다

나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 그게 뭐냐. 우리같은 소비자는 열심하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제품이 좋아야 사는거지 그런거 팔면서 사주면 열심히 한다는 소리는 통하지 않는다.

한 그래도 저희가 독립매체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 알잖느냐

나 글도 이상하게 쓰고 사진도 이상하게 쓰고 여론조사도 이상한거 쓰는게 최선을 다하는거냐. 현기차도 최선을 다한다고 해놓고 팔아논 차 급발진 나고 에어백 안터져도 모른척 하면서 고객에겐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한 현기랑 우리랑 다르지 않냐

나 그건 안다. 현기는 그래도 잘팔리고 한겨레는 안팔린다. 그게 소비자 잘못인가? 원래 본사가 잘못하면 계열사는 죽어나는거다. 르몽드도 이코노미인사이트도 좋은 것 안다. 하지만 한겨레가 지금 하는거 보면 지금까지 구독했던것도 후회된다

한 그래도 예전에 그렇게 장기구독하셨던 애정으로 한번더 구독해주시면..

나 누가 그랬다. 적군 총질은 버틸만 한데 아군 총질은 그렇게 아프다더라. 지금 한겨레 조중동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한 그래도 우린 조중동과는 다르다

나 진짜 그렇게 생각하냐?

한 ... (진짜로 대답 안함)

나 나도 예전 한겨레에 애정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한겨레는 많이 잘못하고 있다. 회사가 어려운건 안다. 얼마 전에 한겨레21인가 하는데서도 전화와서 정부 광고 떨어지게 생겼다고 구독해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거절했다. 그게 내잘못인가. 
당신같이 상품을 파는 사람들 잘못은 아닌건 그쪽도 잘 알거다. 위에 상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만들어놓고 영업하는 사람들 괴롭히는게 잘못된거다. 상품만 잘 만들어봐라. 사람들 다시 돌아올거다. 나부터서도 다시 구독할테니 걱정마라.

한 알겠다 그 이야기 편집부에 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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