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에 치여 죽어있는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새하얗고 깨끗한 강아지였는데 딱봐도 누가 기르던 강아지 같더군요... 
너무 불쌍한 마음에 명복을 빌어주고 돌아왔는데...
오늘 집에 오다가 문득 전봇대를 봤는데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을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진을 봤는데 역시나 며칠 전 죽은 그 강아지더군요ㅠㅠ

전화해서 알리자니 너무 잔인하고... 차라리 다른 사람이 데려가 잘키우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나을것 같기도하고...
알리지 않자니 계속 찾느라 고생하실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