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에 1도 관심없던 분들이 이제와서 관심있는척 하는거 역겹네요. 노무현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그리고 2012년, 2015년에 민주당에 곡을 허락해줄만큼 문재인도 지지했던 고 신해철씨는 의료사고로 고인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그 분을 계속해서 자신들의 이미지 구축에 이용하던 그 분들이 의사단체 눈치보느라 법안발의도 안했고 오히려 새누리당에서는 발의는 했으나 계속 계류하던 법입니다. 안철수가 민주당 탈당이후 공론화 시키자 마지못해 신해철법을 통과시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는 신해철 유가족분들이 국민의 당을 지지하는건 당연한 귀결입니다. 진짜 신해철씨 팬이라면 이 팩트를 보고도 분노하지 않을 수 있나요? 오유 시게에서 이번에는 또 어떤 변명을 댈지 궁금해서 정성껏 정리한 신해철 팬의 글을 글을 퍼왔습니다.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곡은 당연히 유가족 허락이 있어야 한다니까 음모론은 접어두시구요. ^^

뭐 저는 안철수 당선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에 매우 아쉽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식적인 행동하는 사람 대신에 단지 말만 번지르르한 이미지 정치가를 다음 대통령으로 맞이할 가능성이 너무 높으니까요. 신해철법을 계기로 본인들의 맹목적인 지지를 한번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