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인데, 서점가서 만화책 사오고, 그걸 또 바로 안읽고 공부 하려 할때 읽고 있고,
평소에는 그리지도 않던 그림을 시험기간에 그리고있고,
사놓고 레핑도 뜯지 않았던 책을 궂이 시험기간에 뜯어서 읽고 있고,
재미있었던 만화책, 그것도 최소 10권 넘어가는것들을 빠르게 읽지만 전부 읽고 있고
평소에는 박스에 넣어져 있던 피규어들을 궂이 시험기간이라고 꺼내놓고 있고,
평소에는 데스크탑이 있어 잘 쓰지 않던 노트북을 데스크탑 못쓴다고 대신 꺼내서 쓰고 있고,
픽시브는 가끔 쓰는데, 이상하게 시험기간에만 사용률이 증가하고,
리그베다위키/엔하위키 는 항상 애용하고 있는데 평소 안하던 편집을 시험기간에 하고,
오유또한 항상 애용하고 있었는데 웬지 시험기간에 글을 많이 올리고.
과거에 봤던 웹툰들을 정주행 하기 시작하고,
언제 마지막으로 꺼냈는지 기억도 안나는 기타를 꺼내서 애니곡들을 하나씩 연주하고 있고.
그래도 공부를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하면 어느세 공부는 안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고,
그러다 평소 하지도 않던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있고,
하다하다 질리면 방정리 했다가, 가지고 있던 덕용품을 정리하고 있고,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2페이지 정도 읽고 있으면 어느세 다시 컴터를 붇잡고 있고,
그리고 공부를 해야지 해야지 생각하면서도 이 글을 쓰고 있다.
저만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