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에 받은 새차 입니다~
첫차는 대학생때 노가다 뛰어 샀던 유로액센트
두번째차는 스펙트라 였습니다.
중형차를 고른 이유가
솔직히 말해서 남들의 시선이 가장 컸습니다..
전 출퇴근 왕복20킬로 시내주행 위주고
미혼에 혼자 사는 노총각인지라
딱히 중형차가 크게 와 닿지는 않았는데
소개팅이라도 하고 그러면 제 차를 보면
내심 실망하는듯한 상대방들을 느꼈었고
(자격지심일지도 모르긴 합니다)
나이가 있으니 차도 내 보일 재산으로서
이미지에 한 몫 한단 얘기에 덜컥 고른 차가..
슴5 입니다.
현재 1300킬로 정도 탔고 고속도로는 세번 탔네요
주행하며 느낀 주관적인 느낌은
조용하다. 가 가장 컸지만 고속도로에선
노면소음 올라오는게 만만친 않았구요..
정차중 출발시 치고 나가는게 굼뜨다 느껴 집니다.
물론 이전 차들이 다 수동이었기에 더 그리
느끼는지도 모르겠지만.. 초반 가속도는 좀
더디네요..
그 외에는.. 참.. 젤 불편한건 뭘 놔둘 공간이 없다
입니다.. 핸드폰하나 편히 둘 공간이 없어요..
선글래스 수납도 안되고..
글로브박스는 운전석에서 너무 멀게 느껴지고요..
암튼 인생에서 새차는 첨이라 아직은
애지중지 탑니다~ 안전운전 중 이구요
차게분들도 자기차 만큼이나 다른차들도
아낀다는 마음으로 안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