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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고민...
게시물ID : gomin_1228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누주의보
추천 : 0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3 00:40:01
안녕하세요. 연애하고싶어요.
하아.............
지난주에 룸메 한명과 같이 피시방을 갔는데
계산하고 나올때 알바 여자가 있었는데
우리는 후불로해서, 처음에 삼천원 시작하면 네시간 넣어주고 이런걸 안해줄줄알았는데 삼천원나오셨으니까 한시간 더 넣어준다더라구요.
우린 좋아했죠 와 여기 서비스 좋다 하면서
근데 저희방 룸메한테 어제 그 알바분께 연락이 왔네요 제 룸메가 키크고 잘쌩겼는데 맘에든다고 페북에서 이름찾아보니까 나온다며 
하아
부럽다....
그래서 여태 좋아했던 경험들을 생각해봤어요.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귄게 중학교때라 거의 연애경험은 없구요....
좋아해본 여자들은 많아요.
나름 썸타기도 하다가 결국엔 연인사이로 발전은 안하네요.
지난학기에는 동아리 후배가 자기 친구랑 놀고있는데 오빠 심심하면 오실래요 라길래
아 봉이구나 하고 안갈려다 갔는데
저 도착하자마자 그애 친구들이 자리를 피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술먹고 그애 집 바래다주고 갔는데 담날에 대리출석좀 해달란거에요. 아 이게 날 이용해 먹을려고 하는구나! 하고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좋은감정 있었는데......그래서 안좋은 말좀 하고 뭔가 서먹서먹..
그다음은 좋아하는애가 있었는데 안보면 보고싶어서 부르고 그럼 나오고. 근데 이상하게 만나면 그냥 그런거에요. 안만나면 보고싶고 만나면 아무렇지않고. 뭐야 이감정  하는 사이에 이미 연락조차 안하는 사이가 되었고.
군대에서도 좋아하는애 있어서 전화도 자주하고 편지도 쓰고 답장도 받고 했는데 그땐 제 신분이 신분인지라 고백도 못하고 그냥 지금은 친구사이로 연락하고있어요.
뭘 이리 주저리주저리 썼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고민입니다. 좋아하는사람 생겼다가도 실제로 만나면 별감정이 안느껴지네요...


룸메녀석...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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