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결실이 태어난지 9일이 되었네요~
갓 태어난 딸 사진을 본 제 지인들이나 와이프 지인들은 하나 같이 '아빠 닮았네~' 합니다.
천사같은 아가의 얼굴에서 못난 제 얼굴이 비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는데
정말 막 세상에 태어난 아가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모두 예쁘더라구요..
그걸 아빠가 되어서야 알게 되다니!!
우리 딸랑구 신생아실 동기들도 하나하나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더랍니다~
전에는 아이를 낳으면 없는 살림에 어찌 키우지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와이프의 오랜 산통 끝에 딸아이가 태어나니 모든 걱정이 눈녹듯 사라집니다.
모든 아빠 엄마의 마음이 그러리라 생각되네요~^^
딸이 아빠를 닮으면 잘 산다고 했던가요..
수많은 표정을 짓고 아빠를 즐겁게 하는 딸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딸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