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좋냐 개가 좋냐 이야기가 나왔는데,
'난 고양이는 싫어'
'왜?'(울음소리가 싫다느니 충성심이 없다느니 그런얘기가 나올줄 알았는데)
'버리기 힘들잖아'
'뭐?'
'예전에 집에서 기르던거 버스까지 타고 가서 갖다버렸는데 돌아왔어. 고양인 요물이야 버리기 힘들어서 안돼'
그런데 며칠 후 품종묘를 들여다 키우기 시작해서
'고양이 싫대매 왜데리고 온거야'
'품종있으니까 버려도 바로 가져갈거아냐'
베스트 올라가면 혹시 본인이 볼까봐 금지시켰어요
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