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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28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듬직이★
추천 : 0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13 14:58:30
난 37살이다
인테리어매장과 커튼공장을 운영하며 서울과 수도권 입주아파트를 다니며 구경하는집을 한다
일년에 두달은 쉰다
하지만 두세번에 걸쳐 몰아서 쉬는게 문제다
일할 땐 주말이 없다
난 키가 187이다
얼굴도 꽤 쓸만하다 센스도 있고 매너도 좋다
하지만 고집이 있고 나이를 먹다보니 살이 좀 쪘다
난 미식가다
여행과 맛집을 좋아하며 술을 좋아한다
아무리 비싼 음식을 시켰어도 맛 없으면 젓가락 내려놓고 다른 집으로 간다
분위기에 취하면 달린다 딱히 주사는 없다
하지만 가끔 다음날 기억을 못 한다
난 현모양처가 꿈인 여자가 이상형이다
자기직업에 몰두하고 열성적인 사람은 질색이다
적당히 지혜로우며 정이 많은 사람이 좋다
직업은 프리랜서나 백수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심성이 곱지 않다면 사절이다
난 자영업자다
학창시절과 직장시절을 빼곤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다
이제는 결혼을 하고 싶다
인연은 반드시 만날 거라고들 한다
하지만 그 인연 기다리다 늙어 죽겠다
맞선을 봐야 하는 것인가
집에서 살림하며 남편과 가정에 충실한 현모양처를
꿈꾸는 그런 여성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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