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니, 올리셨더라구요. 베스트도 올라갔고.

저격글을 공개적으로 올리셨으니 저도 그에 대한 답글을 공개적으로 올려야 제대로 된 답변이 되겠죠.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 글을 보실지는 알 수 없지만요.

먼저, 시작을 공격적으로 하셨다고 저도 따라 강하게 나간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자면 일단 소재의 문제점을 알고있었으나, 그 게임이 직접적으로 대한민국의 상처를 후빈다거나 비하하는 내용이 아니라면

그쪽의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작은 투자라도 일단 주저하겠지만 그저 일방적인 소비에는 별 죄책감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쪽에게 크게 이득되는건 없으니까요.

그리고 단순히 "..." 이라고 댓글단게 왜 기분이 나쁘냐고 하시는데..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그냥 침묵을 표하는것을 굳이 텍스트로 드러내는것은 부정적인표현에 가깝습니다, 사실 이건 한국사람으로서 소통하다보면 매우 보편적인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만 정리를 해보자면, 어떤것이 문제를 갖고 있더라도 거기서 배울점을 하나라도 찾아보려고 하는것은 제가 갖고가는 방식중 하나인데. 

칸코레가 오유 애게 내에서 이렇게 배척받고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분위기 파악을 먼저 하지 않은것은 제 섬세함의 부족이죠. 기분나쁘셨던분들에게 사과를 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