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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오늘 지하철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426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ilbertGrape
추천 : 12
조회수 : 1319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4/10/13 18:02:41
 
 
늘 아이디없이 눈팅만 했는데 이건 올려야겠다싶어서 가입해버렸습니다ㅋㅋㅋ
 
 
 
오늘 왕십리쪽으로 가는 중앙선을 탔습니다
사람이 꽤 많은데도 조용했어요
한 어린커플만 빼고말이죠
 
큰 목소리로 나란히 서서 대화를 하더라구요.
아 참 매너가 없다..생각하고있는데
 
남학생이
 
" 야 나 하고싶다 "
(큰목소리)
 
 
 
 
 
......?
 
듣자마자 흠칫
결코 엿들은게아니라 정말 큰소리였으니까ㅋㅋㅋ
내가 오해했겠지 하하 나는 역시 위대한 음란마귀야 하하. 하고있는데..
 
 
 
여학생 : " 야 안돼ㅋ..ㅋ...(당황해하며) 오늘 우리집..좀 그래 "
 
남학생 : " 아왜~ 내가 잘해줄게! 나 전여친도 내가 해줘서 좋아했다고~ 내려서 하자 "
 
여학생 : " 얔ㅋㅋㅋ..(목소리 작아짐 부끄러워함) "
 
남학생 : " 신문지 잔뜩 모아서 화장실에서 하자ㅋㅋㅋ "
 
 
 
 
 
 
 
 
 
 
....................???????????????????????
..................................................................???????????????????????????
...................................................................................??????????????????????????????????
 
 
 
1359605720371.jpg
 
화장실?! 공공장소플ㄹㅔㅇ.......
귀를 의심했습니다. 주변에 어르신들도 계신데 어린친구들이 큰소리로 그런 이야길....?
놀란 저는, 심장이 두근두근 마음이 선덕선덕하면서 여자분의 반응을 기다리고있는데
 
 
 
 
 
 
 
 
 
 
 
 
여학생 : " 몇번이나 해야돼? 탈색 잘못하면 야매로 보이잖아 미용실가서 한거같아야지 "
 
 
 
 
 
 
 
 
 
 
 
 
 
 
 
 
 
 
 
 
 
............................................
Aㅏ....Ar......
알고보니 탈색 이야기였어요..
 
 
끄..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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