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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벽보의 문제점
게시물ID : sisa_895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HANU
추천 : 17
조회수 : 26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4/16 22:47:41
 
 
일단 진지해보이지 않는다는건 뺍시다.
이 포스터가 전략이었다면 딱 한 가지를 노렸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식의 패러디가 난무할거라는거죠. ㅎㅎ
사람들은 웃기다고 대통령을 뽑지는 않습니다. 그랬다면 허경영이 이미 대통령해먹었거나
올해 레이스 선두주자가 홍준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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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포스터는 5장을 순서대로 늘어놓고 가까이서 보면 상당히 이채롭게 보입니다. 
일단 튀어보이는덴 성공했죠
허나 사람들 대부분은 선거벽보를 밀착해서 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사람도 볼 거 같아 배려차원에서 그러거나
남들이 봤을때 정치에 너무 관심가지는거처럼 보인다는 우려 때문 아닌가 짐작됩니다. 
혹여 가까이서 본다고 해도 처음만 그렇지 나중엔 멀리서 지나가며 힐끔보게 되죠.
 
선거벽보를 만들때, 크기와 배색을 다 고려해 캐치프레이즈는 작게하고 후보의 얼굴과 번호, 이름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저 포스터는 기본을 버렸습니다.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누군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혼자만 있으면 몰라 옆에 대두처럼 훤하게 강조해둔 다른 후보들의 사진과 대조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난쟁이처럼 보입니다.
작아보이고 약해보이게 되죠.
 
그나마 번호나 후보 이름이라도 잘 나오면 커버라도 되는데 번호는 가려져있고 이름은 잘려나가 있습니다.  
1번 포스터는 멀리서봐도 즉물적으로 후보의 얼굴과 [일번 문재인]이라는 메세지가 강조되어 들어오죠
3번 포스터는 멀직이보면 2번과 4번 포스터를 붙들고 있는 어떤 사람과 [삼..번 안철수우...]로 읽힐 수 밖에 없습니다.
 
캐치프레이즈를 조잡하게 합성해 대각방향으로 배치한것도 문제가 되지만
다른 결격이 너무 커서 신경 쓸 문제도 아닐듯 하네요  
 
한마디로 [파격]이 아니라 [아마추어]로 읽힐 포스터입니다.
 
안철수를 싫어해서 객관적으로 보지 않은 걸지도 모릅니다만...
제가 봤을땐 디자인 한 사람이 안철수 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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