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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3 급발진 사고~
게시물ID : humorbest_89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mctoy
추천 : 56
조회수 : 6189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4/08 17:26:0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4/08 16:38:44
[ 급한 마음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땡겼기 때문에 도로에는 그대로 타이어 자국이 남아있다. 차가 처음 있던 위치는 바로 두사람이 서있던 자리. ] 아래글은 사고 당사자분의 요청으로 이 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 ---------------------아 래------------------------ 급발진 사고가 난지 벌써 8일째... 대우는 아무렇지 않은 일인듯... 제가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는걸 절실히 느낌니다. 얼마전 대법원장님 에쿠스 급발진 사고는 떠들썩하게 하더니만... 마티즈라 우습게 보는건지, 아님 저를 우습게 보는건지... 마티즈3 신차가 나온지 한달도 안되서 그런일이 일어났는데, 제가 죽지 않고 살아나서 여러사람에게 퍼뜨렸는데도 계약 건수는 별로 줄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대우는 본체만체 콧방귀도 안뀌는 거죠... 사회 이슈화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 모두 그런일을 당할 수 있다는걸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피해를 당했을 때 대우 측의 태도도 널리 알려야 합니다... 고개 숙여 부탁 드립니다. 제 글을 퍼다가 여러 사람들.... 여러 싸이트 들에 날라 주십시요... 여러분들께서 저같은 경험을 하실수도 있을 거라는.... 그때 제대로 보상을 받으시려면... 우선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도와 주십시요. 이하 글은 사건의 전황입니다. -2005년 3월 18일 조이 일반 은색 오토 컬러팩 + 에어컨 계약 계약금 10만원 지불 -2005년 3월 30일 저녁19:00경 조이 일반 흰색 오토 컬러팩 + 에어컨 차량 인수. -2005년 3월 30일 저녁 19:20~21:10 영업소에서 학교까지 왕복 운행 주행시간 약 두시간, 총 주행거리 48Km -2005년 3월 31일 아침 9:00 강원도 원주로 출발 2005년 3월 31일 아침 11:00경 고속도로 빠져나온후 일반도로에서 잠시 정차중 급발진 사고 발생 주행시간 두시간, 총 주행거리 180Km -2005년 3월 31일 11:10 인근 경찰관 사고 조사 사건 경위 조사후 복귀함 -2005년 3월 31일 11:30 인근 대우 직영공장 직원 2명 현장 훑어봄 사고 처리를 알아서 하라고 함... 급발진은 운전자 부주의란 판결이 나왔으므로 차량 이상검사는 해주겠지만 아마 이상이 없을거라 함. -2005년 3월 31일 11:40 삼성 애니카 보험회사 직원 도착 주변 피해 차량 보험처리 함. 자차 보험을 들지 않아 마티즈는 못고쳐 준다고 함. -2005년 3월 31일 13:00경 견인차를 불러 인근 대우공장까지 견인해감 30Km정도 견인해서 견인비 4만원 지출(보험회사에서 10Km까지 비용은 지급) Km당 2000원이라 함.. -2005년 3월 31일 15:30경 직영공장에서 검사 결과 아무 이상없다고 함. -2005년 3월 31일 16:00경 인근 사설 수리공장에 견적 부탁하니 230만원 달라고 함. -2005년 3월 31일 17:00경 인근 중고차 매매상에 130만원에 넘김 저는 25살 항공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부천에 살고 있구요. 2004년 4월 말에 제대를 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2005년 3월에 2학년으로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갈때 버스를 두번 타고 다녔었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고 힘들어서 부모님께 조심스럽게 중고차 한대만 뽑아 달라 부탁드렸죠. 버스를 타면 두시간이 넘는데 자가용이면 45분이면 갔었거든요... 기름값만 따지면 오히려 더 적게들고 해서 낫겠다 싶어 아버지께서도 허락하셨죠. 하지만 아들놈 첫차인데 기분 내라고 마티즈3 신차로 사주신 거였습니다. 3월 18일 인근 대우자동차 영업소에서 올뉴 마티즈 조이 일반 오토 은색+컬러팩+에어컨 이 모델로 해서 880만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약 한달정도 기다려야 한다 했는데 차가 너무 빨리 보고 싶어서 잠이 안오더군요. 전 차를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아무 색이나 빨리 나오는걸 달라 했죠. 그렇게 기다리길 몇일.... 2005년 3월 29일영맨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동일 모델의 흰색이 하나 나왔는데 받겠냐구... 그래서 좋다고 했죠. 내일 잔금 가지고 찾으러 오랍니다. 2005년 3월 30일 수요일날 일시불 잔금을 모두 가지고 한번에 계산을 했드랬죠.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차를 받고 바로 항공대까지 달렸죠. 차를 처음 받을 당시 주행거리가 1.8Km 더군요. 마티즈 정말 차가 좋았습니다. 내부 공간도 생각했던거 보다 넓고 수납공간도 많고... 아버지께서도 정말 경차 잘 나왔다며 매우 만족해 하셨죠. 아버지는 조수석 타시고 전 운전하고 어머니는 뒤에 타셨습니다. 그렇게 아버지는 길을 가르쳐 주시고 저는 운전을 하며 학교 까지 달렸죠. 전 초보 운전이라 모범택시를 하시는 20년 무사고 운전인 아버지께서 보시기엔 많이 답답하셨던 모양입니다. 뒷 창문에 "왕왕왕 초보 운전"이라고 붙이고 다니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렇게 학교를 찍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죠. 총 주행거리 48Km 였습니다. 학교 다녀오는 중에 기름 만땅 4만원어치 넣었구요. 2005년 3월 31일 아버지께서는 차도 사고 했으니 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오구, 작은 할아버지께 인사도 할겸 겸사겸사 부모님 고향이신 강원도를 가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침 9:00에 제가 운전을 해서 강원도를 갔죠. 전 차를사서 들뜬 마음에 차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서 디카를 잘 챙겨 갔습니다. 10시가 좀 넘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죠 그때도 애마가 넘 귀여워서 사진 한번 더 찍구... 그리고 고속도로를 계속 달려 남원주 인터체인지로 내려왔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을 정산하고 나서 일반도로로 나오자 아버지께서는 이제부터 당신께서 운전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길을 잘 모르니까 그런것이지만...아버지께서도 새차를 몰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고속도를 나오자 마자 아버지가 운전석 제가 조수석으로 바꿔 탓죠. 그리고 100m쯤 갔을까... 삼거리가 나오는데 작은 할아버지댁에 오랫만에 가는거라 아버지께서도 길을 잘 모르셨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차를 잠깐 찻길가에 세우고 시동을 끄지 않은 채로 변속레버를 주차 위치에 놓구 있었죠. 그리고 아버지께서 작은 아버지께 전화를 했습니다. 길설명을 들으신 후 전화를 끊고 변속 레버를 P에서 D로 바꾸기 위해 N을 경유하는 순간 갑자기 굉음을 내며 알피엠이 빨간색까지 올라가더니 차가 급후진을 하는겁니다. 전 아버지가 왜 후진을 하시나 했죠... 이게 뭔일인가 싶었습니다. 오른쪽을 보니 주차되어 있던 엑센트 한대가 나오려다가 저희차를 보고 놀라서 급히 방향을 트는 모습을 보았죠... 그런데 아버지께서 당황하시는 중이라는걸 알아차린 순간 이렇게 죽는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딘가에 쾅 받았는데 순간 정신이 없더군요... 그런데 이번엔 또 갑자기 앞으로 튀어 나가는 겁니다.... 아버지가 핸드브레이크를 뽑아버릴 듯이 당겼는데도 차는 멈추지 않더군요. 풋브레이크도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 그대로 돌진을 한다면 삼거리 쪽으로 나가게 되고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가게로 돌진을 할수도 없고, 마침 보이는게 튼튼하게 생긴 이정표 기둥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그와중에도 조금이라도 살살 부딪혀볼 요량으로 오른쪽 앞바퀴로 들이 받았죠. 차는 간신히 멈췄는데 아직까지 엔진은 왱~하는 소리를 내며 돌고 있고 왼쪽 앞바퀴는 회전을 계속 하는거 같더군요. 조수석에 앉아 있던 제가 잽싸게 키를 뽑자 그제서야 조용해 졌습니다. 그때까지도 아버지께서는 브레이크를 꽉 밟고 계시더군요. 오른손은 핸드 브레이크를 꼭 쥐고 계셨구요... 기어는 N 중립 상태로 놓여져 있었습니다. 차가 멈추자 아버지께서 그때서야 정신이 드셨는지 어머니와 제가 괜찮은지 살피시더군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팔걸이가 제 엉치뼈를 찍어서 좀 쑤시긴 했지만 다른데는 아픈데가 없었습니다. 어머니도 목이 아프고 머리를 어딘가에 부딫쳐서 아프시다고 했는데 큰 외상은 없으셔서 우선은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다리에 찰과상을 입으셨더군요.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뒤를 보니 제차가 들이 받은것이 유조차 더군요... 그리고 유조차 옆에는 어르신 네분이 서 계셨구요... 우리를 살린것은 유조차 옆에 있던 드럼통이었습니다. 드럼통이 우리차가 유조차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걸 막아 주었더군요. 순간 아찔 했습니다. 만약 유조차가 폭발 했다면...만약 차가 어르신들을 치었었더라면... 거기다가 일가족이 한꺼번에 몰살할 뻔 했다는 생각까지 하니까... 그때 아버지가 갑자기 덜덜덜 다리를 떠시면서 담배를 계속 피우시더군요. 우리 아버지 20년 무사고 운전은 언제나 아버지 자존심이자 자부심이었습니다. 20년 넘게 회사 택시에서부터 지금의 모범 택시를 몰기까지 단 한번의 사고도 겪은적이 없기에 정신적 충격은 정말 이루 말 할수가 없을겁니다. 물론 사고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아버지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시더군요. 제가 경찰서와 보험사와 대우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했죠. 이 상황을 보면서 물질적 피해보상은 물론 정신적 피해보상 까지 다 받아내야 겠다고 맘 먹었죠. 경찰관이 몇십분 뒤에 와서 사건을 조사하고 경위서를 작성하는 동안 인근 대우 공장 직원이 왔습니다. 저는 대우 직원들 보자마자 흥분해서 소리쳤죠... 차를 이따구로 만들어서 사람 다 죽일라 그러냐고... 어떻게 할거냐 물었죠... 그러니까... 정말 황당하게도... 알아서 하랍니다... 차가 급발진이 났으면 차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니까 이거 새차로 바꿔주구 치료비 물어내고 보상해 달라 했죠... 그러니까 대우 직원이 그러더군요. "급발진이란게 뭔지 알아요?? 기계적으로 봤을 때 스로틀 밸브가 열리지 않으면 엔진이 고속 회전하지 않아요. 액셀을 밟지 않으면 그렇게 안된단 말이죠... 이미 대법원에 판결이 났어요.." 진짜 면상 한대 후려 갈길 뻔 했습니다. 그럼 20년 무사고 경력인 울 아부지가 브레이크하고 엑셀도 구별을 못했단 말입니까? 지금 운전하는 차도 다이너스티 오토입니다. 그리고 쉬프트 록이라고 해서 브레이크 안밟으면 기어 안바뀌죠??? 브레이크 안밟으면 키도 안빠집니다.... 그럼 뭡니까 이게?? 이래도 무조건 사용자 부주의라고 생각 하십니까?? 진자 어이가 없더군요... 그사람은 계속 딴얘기만 하고... 저희보고 알아서 하랍니다. 뭐 검사를 원한다면 하기는 하겠지만 아무 이상 없을거라는 둥.... 그냥 인근 정비소 가서 고쳐서 타라는 둥.... 대우를 대표해서 나왔다는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으니.... 위엣 분들은 얼마나 대단한 분들일까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대우차 사면 대우 못받는 다는 말... 그때서야 정말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얼마뒤 나와서 유조차와 후진할때 살짝 스쳤던 엑센트 차량을 보험처리 하고 자차 보험은 해당이 안되기 때문에 견인 10Km는 서비스 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아버지와 어머니 먼저 공장에 가 계시라구 하고 전 견인차 올때까지 기다린다음 견인차로 제 차를 끌고 대우 공장으로 갔죠. 검사해봐야 이상이 없다 하겠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갔었습니다. 견인차를 운전하시는 분이 어떻게 새차가 저지경이 됐내고 물으셔서 급발진 사고 났다고 하니까... 자기도 눈으로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고 그러고... 그때도 마티즈 1인가 그랬는데 지하 주차장에서 무쏘를 막 밀고 가더랍니다... 무쏘가 벽을 들이 받고 나서야 멈췄다는데... 급발진 했을때 힘이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가세요? 탤런트 김수미씨도 급발진 사고가 나서 시어머니를 치어서 소송중에 있는 얘기등... 그런데 단 한건도 급발진에 대한 보상 건수 가 있다는 얘기는 안해주더군요. 그렇게 절망적인 얘기를 하며 공장에 도착 했습니다. 가니까 직원들 점심시간이라 좀 기다려야 된다는군요. 그래서 거기서 밥을 먹구 저희도 기다렸죠. 그리고 검사를 했는데 역시나 이상이 없다고 했죠. 진짜 허망하더군요... 정말 절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현실과 타협하게 되었죠... 그냥 차만이라도... 건졌으면 좋겠다는....그런 생각.... 제 생에 첫차....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첫차가 15시간만에 저지경이 되었으니... 거기다가 제 실수도 아니고... 엄연한 차량 결함인데도... 보상은 커녕 사고 기록만 늘어난 꼴이 되었으니... 아버지께서는 저차 쳐다 보기도 싫으시다고 폐차 시키자 하더군요... 저는 어떻게 해서든 대우와 쑈부를 볼라고 가져가자 했지만... 부평 직영 공장 까지 가져가는데도 25만원의 견인비를 요구하더군요. 막상 부평공장 가서 보상을 받는다면 좋겠지만... 여기 공장에서도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부평공장도 다를것 같지 않더군요. 카수리센터를 운영하시는 아버지 친구분에게 전화를 했더니 급발진은 보상 못받는다고 급발진 나면 자차 보험처리 해서 고친다음에 중고시장에 내다 파는게 손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라는군요. 그래서 인근 사설 공장에 전화해서 견적좀 봐달라 했죠. 그러니까 230만원 달라더군요. 대우 정비소에서 견적 뽑으면 400만원 넘게 나왔을 견적입니다. 그리고 인근 중고차 시장에 가서 흥정을 하니까 수리비 빼고 130만원 주겠다는 군요. 아버지는 정말 성질 급하십니다. 그냥 130만원에 쑈부 봤습니다... 880만원주구 산 15시간만에 총 4시간 주행 180Km운행한 차를 130만원에 판 심정.... 이해 하십니까??? 딱 한달만 타고 그지경이 됐다면 좀 덜 억울할거 같습니다... 급발진 차를 중고로 팔면 어떻게 하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급발진 한번 일어난 차는 절대 다시 급발진 안일어난다는군요... 그래도 아버지는 너무 찝찝하시다며 그냥 팔아버리자고 하시더군요. 너무 억울해서 잠이 안옵니다... 만 24시간이 안되서 차가 그모양이 됐는데 무상서비스 같은거 안해줍니까??? 대우에서 무슨 '참 서비스'인가 뭔가 하면서 서비스 이미지 개혁하는줄 알았는데... 달라진건 하나도 없구... 옛날 대우기업이 말하던 탱크정신도 지금은 어디 갔는지... 사건이 발생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뉴스나 신문에서도 마티즈3 급발진에 관한 기사는 안나오더군요. 당연히 대우측에서 보상에 대한 얘기도 없죠. 관심도 없는 모양입니다. 그런 기사가 한번 나와야 대우가 관심을 가질텐데 말이죠... 마티즈 신차 주문이 두달치가 밀려 있답니다. 물론 수동으로 운전 하실 분들은 별 상관 없겠지만, 오토 운전자들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처럼 재수없게 똥밟을 수도 있거든요... 수많은 차들중에 제게 급발진 차가 딱걸린거죠... 그리고 출시한지 얼마 안되서 몇대 안되는 마티즈 3중에 급발진 한 차량이 발생 했다는 것은 확률적으로도 얼마나 높은 급발진 사고율인지... 충분히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사고 사진이나 관련 글 보시려면 www.cyworld.com/gstaiji 다음 카페 마티즈3에 대한 모든것 가보시구요... 제 이메일은 [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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