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주한 그라가스...
사랑하던 노트북에 마우스 연결부분이 고장나서, 노트북 터치패드로 롤을 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고장난지 6개월이 넘어가니까 게임도 하게 되네요.
지금은 인터넷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사람들이랑 하면 피해가 될까봐, 봇전을 하고 있어요.
그라가스는, 다가오면 재빠른 손놀림으로 q를 눌러서 맞추고,
e로 밀쳐주고, 싸울때는 w켜서 데미지를 줄이고...간단했어요.
생각보다 스킬 콤보도 잘 되었어요.
가장 어려운게 미니언 먹는게 힘드네요. 자꾸 터치패드로 왔다갔다 거려야 되니까요.
순식간에 미니언은 죽어서 사라져버리고...ㅎ
또 스킬을 쓰는 도중에 움직이면서 컨트롤이 필요하는데, 스킬 쓰느라 손이 바빠서 그냥 그대로 맞는 경우가 많네요.
그래도 마우스 패드로 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ㅎ
오래된 노트북이라...새로 살때까지는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