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같은 형을둔 20중반 남자입니다
울형은 올 봄에 외국서 대학졸업하고
저번달에 이력서 몇번 넣고 면접보더니 합격해버린..
신기방기 테크트리를 타신분입니다 ㅋㅋ
난 형이 외국서 오래 살아서 이번에 한국와서
한국 취업준비생들의 노력과 고통을 좀 느껴보았으면 내심기대와..
내년까진 힘든 인생 살것지 하면서 최대한 잘해주고..
치킨도 사주고 피자도사주고 했는디..
바로 합격하고 이번달 초부터 출근 ㅡㅡ;;
저는 경상도.. 형은 서울 올라가서 직장생활시작..
자취도 이번이 처음이고 요리? 계란도 못구움 ㅠㅠ
전형적인 고졸후 대학입학후 군대 대학졸업 취직 테크트리라..
공부뺴고 할줄아는거 없음 ㅠㅠ
여튼저튼 저번주 서울에 모임있어 놀러갔다 형얼굴 잠깐 본다는거..
오후3시에 터미널갔는데 지가는 버스표 매진 ㅋㅋ
강제 1박 + 노동시작 ㅠㅠ
반찬만들기 시작 ㅋㅋ
어묵볶음 ㅋㅋ 대충 마늘 양파 고추 어묵
감자조림 양파 마늘 감자 간장 고추장
두부고기볶음 ㅋㅋ
마파두부처럼 하려다 그냥 망했어요 ㅋㅋ
이거 젤 맛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송이볶음 송이랑 고추넣고 후추 소금 촵촵
숙주나물 무침..
대충 카레카레 안보이지만 고기도 들어있음 ㅠㅠ
2시간만에 반찬6개 해주고왔네요..
으헤 나도 자취할때 국하나만 해서 밥먹었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