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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86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inkSHIKA![](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4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14 10:05:34
얼마전 친구 얘기 듣고 화가 나서; 글 씁니다.
제 친구가 어느날 저보고 그냥 용돈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저한테 알려주더라구요
뭐 쉬운 알바라도 있나 해서 물어보니깐 취업성공패키지를 말하더라구요 ㅋㅋ
자기 아는애도 이걸로 학원 다니는데, 학원비도 공짜고 한달에 30~40만원 가략 돈도 나온다!
그리고 신청하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더라!
저는 여기까지만 듣고도 좀 어이가 없었는데 그 뒤에 하는말이....ㅋㅋㅋ 참나
그사람은 학원수업듣지도 않고 그냥 돈만 받았대요
학원측이랑 싸바싸바 했는지 아님 출첵카드만 찍고 수업은 안듣는건지..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그냥 공짜돈 30만원 벌 수 있다면서 너도 신청해봐라
나 아는 사람은 그걸로 6개월동안 돈 모아서 여행가고 뭐뭐 했다더라 ㅋㅋㅋ 이러는겁니다 ;;;;;;;;;;;
근데 저때 이미 전 취성패로 학원까지 다니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 연락은 그리 자주 안하는 사이라 친구는 모르고 있었어요 )
취준생에 과외로 생활비만 겨우 벌 정도라 학원비까지는 감당이 안됐는데..
알아보니 저런게 있어서 3~4주 정도 고용센터 다니면서 어렵게 받은건데 저 친구는 그냥 용돈벌이쯤으로 생각하고 말하는게 어이가 없었어요 !!!! 진짜!!!!!!!!!!!
그리고 작년보다 올해는 제도가 더 까다로워졌다고도 들었는데 다~ 저런 부정수급자들 때문이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이친구는 공무원준비하는 사람인데요..... 참 ㅋㅋㅋ
뭐... 본인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 뭐 그런게 있는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누구보다 나랏돈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 공무원인데..
저런마인드를 갖고 있다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그 아는사람을 다그치기는 커녕 저한테 뭐 좋은거 알아냈다는듯이 자랑하면서 얘기하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내가 지금 취성패로 학원 다니는데 그런 사람들때문에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지원못받는거 아니냐
그 사람 누구냐고 부정수급자로 학원이랑 같이 신고해야겠다고 막 그랬어요
하. 진짜 필요한 사람만 받읍시다.
저같은 돈없는 취준생한테는 정말 고마운 제도이고 ㅠㅠ
또 저는 제가사는데에는 괜찮은 학원이 없어서 다른 지역에서 학원다니느라 생활비가 더 드는데
30만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저한텐 정말 절실한 돈인데 단지 용돈벌이로 생각하고.. 게다가 학원수업은 듣지도 않고!!
진짜 그러지맙시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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