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아침에 4층베란다로 탈출?

한 울냥이놈을 좀전에 퇴근함서

주차장에 차대는데,화단서 저를 보고있는걸

데려왔습니다...


동네를 몇바퀴를 돌아도 없던 녀석이

어떻게 제가매일차대는 자리에 나타났네요 .


이틀이 넘어가서 다른주민이 업어갔나...

우울하던차인데,

지금막 씻기고 나니 혼자 털정리중이네요,


화단나뭇잎이랑 낙엽이 온통엉켜서

다마르면 다시 정리해줘야겠어요,,,

씻기고 밥을 줬는던 몇입 안먹는거보니

배가고프진 않나봐요...


오전에 출근하면서 관리사무소가서

투표하고 나올때도 화단에 없었는데,

어디서 뭐하고있었을까....


기분도 그렇고 술이나 한잔하고

갈까,,,,하다가 걍 바로 집에왔는데

주차한 제차앞에 바로 나타나다니...


기분이 묘하네요...

4층이라 안심하고 열어놓고 살았었는데

이젠 베란다도 단속잘해놔야겠어요.


하틍강 모처럼 투표도하고 

냥이도 찾고,

하루의 마무리가 시원하네요!!!


부처님예수님알라에게 감사합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