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낮잠 자려다 겪은 기묘한 일
게시물ID : panic_89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로구청
추천 : 10
조회수 : 213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7/26 13:21:28
옵션
  • 창작글
때는 제목과 같이 지난 토요일 오후 3~4시쯤이었습니다.

TV를 보다가 낮잠 좀 자려고 거실 바닥에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약하게 틀어놨던터라 아주 쾌적한 상태였고 이로 인해 빠르게 나른해져 갔습니다.


살짝 잠이 들었다 싶었을 때

뭔가가 갑자기 제 안면을 전체적으로 강하게 내려치는 느낌을 받았고
(코와 눈 밑 부분이 얼얼 했습니다 ㄷㄷㄷ)

잠자려다 놀래서 바로 일어나 앉았습니다.

바닥에서 누워있었으니 어디 떨어졌을리 없고

애완동물을 따로 키우지 않으니 안면에 충돌이 일어날 일도 전혀 없었습니다.


평소 와이프가 장난을 자주 거는 편이라

처음에는 와이프를 의심했지만 이렇게 안면을 세게 때리는 장난은 지금까지 없었거니와

먼저 안방에서 따로 낮잠을 자고 있던 와이프를 보니 이미 깊은 잠에 든 상태더군요.


순간 당황스럽고 이게 뭔 일인가 싶어서 얼얼한 코를 매만지며 다시 TV를 봤습니다.

약간의 두려움 때문에 주변을 흘깃흘깃 살피면서 ㄷㄷㄷㄷ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