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게시판에는 맞지 않겠지만 원글 쓰신 분이 공포게시판에 쓰신글이라 공게에 쓰게 됬습니다
이글중 댓글에
이글에서 같은역에서 환승하고 같은역에서 내린 그아저씨가 뭘 잘못했을까 계속생각중입니다
라는 댓글이 있어
그래도 정상적인 상식적인 의견을 내시는 분도
계시니 다행입니다.
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오늘 어쩌다 그간 달았던 댓글들을 살펴보다 글쓰신 분이
그런데 흰피톨님.
님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해서
그게 비정상일거라 생각하는건가요?
님같은 사람이 있는거면 저같은 사람도 있는거에여.
님이 세상에 기준이에여?
글자체가 정답이 없지않나여..?
님이뭔데 비정상 정상을 논하시나여?
라고 댓글을 남겨주셨기에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같은역에서 환승하고 같은 역에서 내렸다는 이유로 예비 성범죄자가 된 아저씨가 솔직히
불쌍하기도 하고 세상살기 정말 어렵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본문중에 글쓴이 자신이 좀 색기가 있다(?)
라는 표현도 좀 상황의 심각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안된것도 사실이구요
물론 제가 세상의 기준은 아니고 절대 될수도 없습니다
님이 남기신 글과 댓글에 아 일반적인 한사람이
환승만 잘못해도 예비 성추행 범이 될수있다란 경각심에 몸을 떨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제 생각을 댓글로 남겼으나 반대가 90이 넘어가니
깔끔하게 오유 탈퇴하면서 마지막 글남깁니다..
오유 탈퇴하면서 마지막으로 쓰는 글이 이런 글이 된것이 약간 유감이긴 하지만
뭐 넓은 인터넷에 아저씨하나 몸추스릴 곳은 또 어디 있겠지요
그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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