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 트위터에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이 3주기 당일 보낸 모욕적인 트윗.
트위터 아이디 @nab****가 보낸 트윗은 세월호 리본 모양의 어묵 사진과 함께 김씨에게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한 짓"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 트위터 이용자가 세월호 2주기였던 1년 전에도 같은 그림과 함께 "4.16 오뎅데이 오늘은 오뎅 먹는 날"이라는 트윗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트위터 이용자(@K5i****)는 김씨에게 "애 살아있을 때 교육비 한 푼 안 주다 죽으니 찾아와 애비 행세? 유민이가 니놈 애비라 하겠나"라고 비난하는 트윗을 보냈다.
앞서 수원지법 제4형사부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으로 비하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들에게 징역 4월의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이상.
인간의 탈을 뒤집어 쓴 짐승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