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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냥이들의 일상 ~
게시물ID : animal_89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여쁜썰
추천 : 26
조회수 : 11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6/04 23:30:13
 
얼마전 재키도 찾고 너무 기분이 좋아 오랫만에 울집 귀염둥이 일곱냥이들 글을 올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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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첫째 금똥이와 둘째 요미에요 ㅋㅋ
둘이는 몇년을 같이 지낸사이라 유달리 사이가 좋아요 ㅎㅎ
요미는 마따따비 나무에 심취해서 밤새 저러고 있었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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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눈사이의 거리가 바다처럼 넓은 짱순이 ㅋㅋㅋㅋㅋ 치와와 같이 생겨서 더 귀엽죠
옆에 녀석은 길자에요 길자는 동거묘 수준이죠 ㅎㅎ 아직은 사람손길을 무서워해서 만질려고 하면
하악질하고 물려고 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녀석이라 장난감 갖고는 잘놀아요
일년째 저러고 있는데 언제나 집사 마음을 알아줄지 ㅋㅋ 그래 ..아프지만 말아라 ㅡㅡ
병원가서도 원장님을 물어서 치료도 못받고 온게 여러번이라 늘 아플까봐 걱정인 제눈엔 제일 이쁜 길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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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이에요 ㅎㅎ 길자와 같이 사람을 잘 안따라 파양당했지만 이녀석은 길자와 달리
저에게 마음을 열어 이제는 제가 양치질까지도 시켜요 !!
처음엔 하악질하고 물려고 해서 좀 기다려줬다가 고슴도치장갑을 끼고 만지며 달랬더니
이젠 마음을 열어 저에게 점점 다가오는 중입니다 아직도 준비없이 만지면 도망은 가지만
멋진 올블랙과 달리 완전 허당냥이라 반전매력이 더 귀여워요
이년간 제가 길에서 밥챙겨주던 연탄이라 더 애착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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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서 젤 귀염둥이 쁘나 에요 ~ 이쁘나의 쁘나 !!
앞다리 한쪽이 기형이지만 쁘나는 곧 직립보행 준비중 인지 아주 두발로 잘서있네요 ㅋㅋ
한살이 넘어도 너무 작아 중성화수술을 미뤘는데 이번에 드디어 무사히 수술 잘 해서 건강하니 넘 대견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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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막내 둥이 ㅋㅋㅋ 전 아직도 둥이가 여자라는게 안믿겨져요 ㅋㅋ
다들 남자같이 생겼다네요 ㅎㅎ 동네시장에서 만난 둥이는 온몸에 곰팡이가 심해 몇개월을 치료하다
그냥 우리집에 눌러앉았네요 ㅋㅋ 입양보내려면 빨리 보내야지 몇개월 데리고 있으니
진짜 정들어서 못보내겠더라고요 지가 사람인지 아는 둥이는 매일 베개를 베고 자고 가방을 매고 다닌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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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다들 한포스하는 울집 일곱냥이들
사진 잘못찍으면 죽어 ..하는 표정으로 절바라보네요 ㅜㅜ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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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상에서 제일로 아끼는 울집 첫째냥 양상국을 닮은 금똥이 ㅋㅋ
처음 길에서 만났을땐 뼈밖에 없고 너무 못먹어 탈진상태에  얼굴도 다 상처나고 어디한군데 성한데가 없었어요 ㅜ
버림받은거 같았고 혼자선 스스로 먹을것도 못찾아 먹은거 같았어요 ..
고양이만 보면 무서워서 자지러지는 저를 길냥이의 엄마로 만들게 해준 장본인 금똥이 ㅎㅎ
엄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성질 쫌만 죽이고 ㅎㅎ
이제 결혼을 몇개월 앞두고 있어 예랑이와 얼마전부터 같이 살고 있는데 이제는 저보다
더 우리집 고양이들을 챙겨주고 이뻐해 주네요
매일 길냥이 밥을 돌리고 구조에 입양에 거기다 일곱냥이까지 .. 3년을 만났던 예랑이가 이제 더는 힘들어서
절 못만나겠다고 하면서 다시 길냥이 모를때로 돌아갔음 좋겠다고 했지만
저는 넌 혼자서도 다른여자 만나 얼마든지 잘 살수 있지만 이녀석들은 나없인 아무것도 할수없다고 내자식같은 애들 포기할수 없다고
떠나라고 했었죠 ㅜㅜ 그렇게 몇개월 떨어져 있었더니 자기가 이제 우리애들 다 받아들이겠다고 돌아만 와달라고 ㅋㅋ
에고 .. 저도 힘겨운 러브스토리가 있었네요 가끔은 티격태격 하지만 일곱냥과 예랑과 저는 행복하답니다
이렇게 동물을 끝까지 책임진다는건 정말로 어려운 일이고 주위의 많은 반대도 있을때도 있어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린건 어떤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때 입양을 받으셨음 좋겠어요 ~
제발 사람없인 아무것도 할수없는 녀석들 버리지 마시고요 ..
자꾸만 제가 밥주는 구역에 잠깐 동물이 이뻐 키우고 이사갈때 버리고 가는 아가씨들이 더 많아지고 있어요 ㅜ
밥이라도 먹고 살라고 버리고 가나봐요 .. 점점 품종묘가 늘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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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얼마전 제 단골동물병원에 들어온 아깽이에요 ㅋㅋ
원장님이 유기묘나 유기견들 들어오면 안타까운 마음에 저에게 연락을 하시네요 ㅜ
저도 최대한 좋은 주인을 만나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다행히 이녀석은 제 회사동료가 임보를 하고 있는데 입양하겠다고 하네요 ㅎㅎ
냥이를 처음 키워보는데 이렇게 이쁘고 똑똑한지 몰랐다면서 이름도 별이로 짓고 잘키우겠다고 약속했어요
 
정말 고양이의 매력은 한도 끝도 없는거 같아요 !!
예쁜 제 새꾸들 보면서 잠시나마 즐거우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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