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장례무사히 마치고왔습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돌아가셨습니다

저 데리러오시다가 그러셔서 저는 제자신에게 화가나요

어머니는 끝까지 눈을 뜨지못하셨고

아버지가 눈떴을때 미안하다고 울며불며 메달렸는데

손잡으면서 남자새끼가 울지말라고 니탓아니라고하는데

심장이 찢어지다못해 타들어가는줄 알았어요

아직도 그장면이 잊혀지지가않네요

지금 집엔 저밖에없네요ㅎㅎ엄청 공허하고...쓸쓸하기도하고

솔직히 장례식장에선 안울었는데 화장할땐 못참겠더라구요

지금도 솔직히 자책중이에요

오유에 이런글올라오면 솔직히 제가 겪어보지않아서 잘 몰라서

제 입장에선 이해하지못하고 위로를 해드렸는데 막상 겪어보니

그분들 심정이 이해가돼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그냥 나때문이아니라고 해주세요 

솔직히 저때문이에요 말이라도 그렇게해주세요 미쳐버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