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넘게 날린 자원외교
한국석유공사가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 추진의 일환으로 9,000억원에 사들인 캐나다 뉴펀들랜드섬의 정유공장 ‘노스 애틀랜틱 리파이닝(NARL)’의
매각 손실액이 약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정권 차원의 무리한 투자에 내몰리면서 작년말 기준 석유공사의 부채는 18조5,000억원까지 불어났다.김 의원은 “매각 절차뿐 아니라 NARL을 인수하고 운영해온 과정도 자금 흐름이 불확실하다”며 “사실 관계를 밝히고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