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mputer&no=198078&s_no=198078&page=3
이 글에 대한 해명글입니다.
저 아이디의 주인은 제 친구로, 억울한 일을 당해서 방방곡곡 수소문하다가 오유 '사건사고 게시판'에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걸 보고 제가 거기보다는 오유 컴퓨터게시판에 문의해보라고 조언을 했고, 그렇게 문의글이 이 곳 컴퓨터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께서 함께 화내주시고, 해결책도 생각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는데, AS를 맡긴 곳 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던 겁니다.
그리고는 "12만 5천원에 해줄테니까 글을 내려달라"고 사정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먼저 노트북을 돌려받은 다음 글삭하거나 더 가격을 후려치-_-;;라고 얘기했지만
그 친구가 마음이 워낙 여리고 노트북도 아직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조건에 수락했습니다.
글삭 후 몇 분 뒤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베스트 게시판의 글은 아직 삭제가 안 됐다고 삭제해달라고 온 전화였습니다 -_-;;;;;
그렇게 베스트 게시판의 글도 어쩔 수 없이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종결된 후, 그러니까 내일 노트북을 받은 후
그 친구는 글삭튀에 대한 해명과 감사의 글을 올리려고 했지만
워낙 글삭튀가 많은지라 그 사이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오해하시는게 당연합니다ㅠㅠ) 안좋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컴게를 들어왔더니 역시 이렇게 됐네요 ㅠㅠㅠㅠ
말씀드렸지만 오해하시는 게 지극히 당연합니다. 하지만 좀 더 일찍 오해를 풀고 싶어서 제가 멋대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했는데 제가 멋대로 이런 글을 올려서 친구가 불이익을 받을까도 걱정됩니다.
단지 그쪽 담당자가 이 글은 발견하지 못하기만 바라면서 ㅠㅠ..
혹시라도 이 글도 요청에 의해 삭제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 때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