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먹선용으로만 3번째 지름입니다.
처음엔 그냥 긋는 방식의 먹선펜, 두번째로는 흘려넣기식의 먹선펜.....
결국 세번째로 패널라인엑센트까지 왔습니다.
차라리 첨부터 이걸로 할 걸그랬어요....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ㅎㅎㅎ
(전 직접 제가 당해봐야 알아요...똥고집....분명 패널라인엑센트가 최고라는 글을 건프라시작하기 전에 봤음에도 불구하고...;;;;)
농도가 상당히 묽은편이라서 먹선 넣기 정말 쉽네요.
흘려넣기펜쓸땐 아래와 같은 패널라인이면 각 코너마다 한번씩은 찍어서 4~5번은 찍어야하는걸, 패널라인엑센트로는 빨간색 점찍은곳에만
한번 톡 하고 대봤더니 먹선이 혼자서 쭈욱 도네요. ㅎㅎㅎ
먹선 찍은부분도 흐릿해서 정리하는것도 깔끔하구요.
그리고 요거 한병이면 어디 쏟아붓지 않는 이상 평생 만들 건프라에 다 쓸수있겠습니다.
아트나이프 다음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지름이었네요.
그나저나 이런저런 도구에다가 쓴돈만해도 엥간한 MG값을 넘긴건.....ㅠㅠ
아직 니퍼는 사지도 못했는데 말이죠....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