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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게임을 하다 여왕벌에 심하게 당한 적이 있긴 해요.
게시물ID : lol_559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체킹
추천 : 0
조회수 : 143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0/15 05:28:56


모 게임을 한창 하던 시절, 게임 자체가 워낙 비인기 소규모라 친한 사람들끼리는 매번 모여서 놀곤 했음. 
거기서 자주 모이던 사람이 저를 비롯한 여성유저 2인 + 남성유저 5인이었죠.  
썸씽 이런건 전혀 없었고 다들 '애인 만나서 데이트할 바에 게임 한판을 더 하겠다'라는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었죠. 
만나서 하는 것도 그냥 밥먹고 PC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에 다른 여성유저 A가 등장해서 모임에 끼더니 술을 엄청 좋아한다고 술마시러가자고 강력하게 의견피력. 
술자리가 나자 술게임이 없으면 무슨 재미냐며 왕게임을 또 강력하게 밀었죠. 
여기서 딱히 의견을 뭐라고 못하는 이유가 있음. 계속 요구하는데 계속 거절하면 같은 여자끼리 견제하네 어쩌네 소리 나올까봐... 


쨌던 그래서 술자리가 생기고, 이 유저 A는 심한 수위의 벌칙을 스스로 정하고 스스로 수행함. 남성 유저의 무릎에 앉아 러브샷이라던가 이런거?
그리고 이 유저가 3 정도 수위의 벌칙을 하면 다른 사람들도 1 정도 수위의 벌칙은 하게 됨. 
얘는 이런거까지 하는데 난 평범한 러브샷에서도 빼고 이러면 혼자 분위기 깨는거 같아지고 그렇거든요. `-`


그리고 이 유저 A는 사진을 옴팡 찍어서 '나만의 추억으로 남길꺼임 ^ㅇ^' 라고 하더니 
어느날 사이트에 게시함 ㅋㅋ 그것도 깨알같이 심한 스킨십으로 보이게 각도빨 받고, 못생기게 생긴걸로 골라서요.



리플엔 당연하지만 '헐 얘네 이렇게 놀았음? 완전 싸보이네' '와 리얼 충격 걸*아님?' '와 생긴거봐라 트롤' 
이런 리플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충격으로 저를 포함한 여성유저 둘은 그 게임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유저 둘이 같이 접은 황금어장에선 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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