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직관을 해야하는 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재밌었구요 결과는 아쉬웠지만 열심히 뛰어줘서 그리고 전과 달라진 모습들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역시 코스타리카 월드컵 8강 저력이 있어요 수비라인도 수비시엔 깊숙히 내려와서 공격수가 공을 잡으면 수비가 3명씩 달라붙을 정도로 조직력도 우수했고  

그렇게 공 뺏어서 공격진에게 뿌려주는 패스들도 정확하게 연결되서 공수 전환도 빨랐구요 같이간 친구가 아스날팬이라 공격수 조엘캠밸도 유심히 봤는데

 

어슬렁거리는것 같더니 측면에서 공이 오면 화려한 개인기로 툭툭 치고 나가는데 굉장히 위협적이더라구요 우리선수들도 잘했지만 경기 극초반

 

박주호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왼쪽측면이 계속 뚤리는 아쉬움이 있었고 역습시에도 빠른 롱볼까진 좋았지만 우리선수들의 트래핑이 통통튀거나

 

길게 되어서 역습속도를 깍아먹는것이 아쉬웠습니다 측면에서도 한박자 빠른 크로스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그리고 이동국 선수 관해서 얘기가

 

갈리는것 같은데 위에 적은것 처럼 낮고 빠른 크로스가 타이밍이 살짝씩 늦은것이 이동국선수를 활용하지 못한점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첫골장면이 이동국선수 활용의 정석이라고 할수 있겠죠 그리고 두번째 실점은 안줄수도 있는것이였는데..걷어낸것이 하필..ㅜ.ㅜ..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우리의 첫 실점 말고는 3골이 전부 반대편에서 터짐..ㅂㄷㅂㄷ

 

나도 골장면 많이 보고싶었는데..ㅜ.ㅜ...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순 없는 법 상대도 강한 팀이었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틸리케 감독님이 선수파악도 더 많이 된다면

 

앞으로 더욱 강해질 대표팀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