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제가 당사자라고 하면 못 믿으실 까봐 인증부터 하구요..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미처 상상도 못 했네요 ㅠㅠ 페이스북이며 트위터에 1.2kg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 걸이라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확인 해봤는데...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깜짝 놀랐어요 ㅠㅠㅠㅠㅠㅠ 이러다 혹시 그 오빠 귀까지 들어가는 건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구요..(친구는 그러면 차라리 잘 된거라고 하지만.. )
많은 분들이 달아 주신 댓글도 친구랑 하나씩 읽어보면서 반성도 많이하고 용기도 내봤답니다.
우물쭈물 상황만 지켜보던 탓에 더 이상 댓글을 달지 못 했던 점 죄송하구요 ㅠ... 후기라면 후기일지 모르겠지만 이 글이 베오베에 올라간 후 친구가 직접적으로 그 오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SKY...것 같아요..
썸녀 분과 정확히 사귀는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시각각 바뀌는 프로필 사진과 자음 풀이들까지 ㅠㅠ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셨는데 제가 너무 흐지부지 용기없이 시간만 끄는 바람에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ㅎㅎ...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꼭! 오유 분들께 조언을 받은 대로 용기를 내서 먼저 고백해 볼게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오늘 하루도 1.2kg 1.2kg♥ 하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은... ASKY 가 아니라 모두들 SKY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