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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89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구걸★
추천 : 11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5/01/27 14:56:46
즐거운 방학~~~
오랜만에 경상도에 있는 외갓집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간 외갓집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 중에서도 저랑 많이 친한 얼마전에 미국에 갔다온
28살짜리 최XX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는 외국에는 관심이 많은 지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미주알 고주알 요모 조모 물어 보고 있는데
형이 말하 더군요...
"야 너는 어딜 가더라도... 절대 미국은 가지마레이~~~(경상도 입니다.)"
"왜 형?"
"니~~~미국 백인놈들이 흑인 무시하는거 알제?"
"응.!"
"거그 가면 흑인이 황인을 무시한데이..~~~~"
참...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약간 놀랐습니다.
더구나 한국이라면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다음 형이 한말은 더 놀라웠습니다..
"야 더 짜증나는 건 뭔지 아나?"
"뭐?"
"참나... 내가 거기서 대학 다녔잖아?"
"응..."
"그 대학 기숙사가 2인용인데 참나...딴 놈들은 안그런데...
나랑 백인 여자랑 같은 방을 잡아주더라!..."
"예?!!!!!!~~~~~~"
참나 이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황인을 깔본다 해도 그렇지...
여자와 한방이라니... 하버드나... 그런 동양인이 원래 많은 대학은 몰라도...
형이 다녔던 대학은 평범한 민가의 전문대 였습니다.
근데 그 다음 말은 더 놀라웠습니다...
"그것도 화나는데 더 짜증나는 건 뭔지 아나?"
"또 있어요?"
"야~~ 글쎄말이다... 백인 여자랑 한방인데..."
"네..."
"아 글쎄, 그 뇬이 내 앞에서 옷을 갈아입더라... 그것도 속옷까지...."
"예?????????????????????????~~~~~~~~~"
"차... 더 열받는 거는 옷 갈아 입을 때 지 키우는 개도 내보내면서 나한테 아무말도 없더라..."
"컥..."
참나.... 그 한마디에 많이 놀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여러분 미국의 실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좋지 않습니다...
유학을 가거나 여행을 갈 때도 한번더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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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 게시판에 올린 건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어디다 올려야 될지 몰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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