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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seball_85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z34
추천 : 1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15 18:31:52
중학교때 방학숙제로 스초츠경기 관람하러 잠실에 갔었는데 그때 두산:SK 경기였어요. 여태 스포츠보는 재미를 잘 몰랐는데 축구도 야구도 챙겨보니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월차 겸사겸사 저번주에 예매했는데 뚜둔... 이번에 보러가는 경기도 두산이랑 SK..ㅎㅎㅎㅎㅎㅎㅎ
첫 야구관람때 막 신생팀이었던 SK 응원하고싶어서 경기 시작하기 한참전부터 응원석 앞에 자리잡고 기다렸던게 생각나네요. 땡볕아래 앉아있는데 워밍업하던 선수가 꼬마야 이리와봐!.하고 부르더니 연습하던 공도 던져주고 그랬는데.
어느덧 그 꼬마가 다 커서 동생이랑 치맥먹으며 야구볼 생각에 신나하고있으려니 기분이 묘하네요.
그때 13대 2로 SK 졌었는데ㅠㅠ
이번엔 꼭 이겨줬으면!!;; 두산 미안하다!! 그래도 이번엔 SK 이기는거 보고 돌아오고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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