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산책다니는걸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한시간~두시간씩은 꼭 산책을 시키는 편인데,
몇달전만해도 착하게 산책 잘 다니던 강아지가 요즘들어서 막 여기저기 코들이대고 막 음식찌꺼기나 치킨조각같은걸 주워먹어요 ㅠㅠ
뼈같은거 잘못삼키면 고생한대서 막 입에 뭐 넣으면 얼른 달려가서 혼내고 그랬는데, 강아지 입장에선 주인이 음식을 뺐으려는 그런걸 행위로 알고
오히려 더 몰래 먹거나 급히 삼켜버린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뭐 주워먹으면 뭘 잘못했는지 따끔하게 가르쳐주고 못주워먹게 제지하는데도 애가 먹을거에 욕심을 내요 ㅠㅠ
요즘에는 가끔 집에 오징어 같은거 놔두면 그것도 몰래 먹어버리고 ㅠㅠ
간식을 안주는거 아니에요. 사료그릇도 비면 금방 채워놓고, 아침마다 간식거리로 애견용 육포같은것도 주는데 왜이리 욕심을 내는지 ㅠㅠ
인터넷 막 뒤지면서 물어보니까 오리모양 입마개? 그걸 산책갈때 써봐라는 이야기도 하시던데,
그런걸 이용하면 강아지가 막 길가에서 뭐 주워먹고 그런 버릇을 고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오유에서 강아지를 키우시는 견주분들은 이런 강아지의 버릇을 어떻게 제지 하시고 교육시키시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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