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막판 땡기러 일반전을 갔음. 도일,레베카.다이무스.이글(저), 웨슬리 이렇게 나오고 시작.

 

다행히 초반부터 잘 풀려서 한타 전승에 123타워 다 밀고 우리쪽은 피해 x

 

그러다가 우리 3번타워 쪽에서 한타가 일어났는데 도일은 백업오기엔 너무 멀리있어서 그냥 테러를 갔음.

 

한명 물리면서 시작한 한타에 도일도 없었으니 당연히 한타 패배..근데 이와중에 도일이 4번인가 5번타워를 깸

 

분명 20렙 중후반이었을건데 그 시간에 타워를 박살내길래 극공인가하던 와중 막으러 오던 적에게 물림

 

당연히 순삭 될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튼튼하기까지 함

 

알고보니 노신 도일ㅋㅋㅋㅋㅋㅋㅋ신발을 하나도 안사고 플레이중ㅋㅋㅋㅋㅋ그러니 공,방 둘다 어느정도 되서 테러에 탱커까지 그럭저럭 소화함

 

안 답답하냐니까 항상 이렇게 플레이해서 별로 모르겠다고...그후에도 신발을 50렙이 되도 안사고 게임 진행.

 

마지막에 3단계 즉리버프 뺏기고, 3전광상태라 질뻔했지만..! 도일이 상대팀 휴톤과 스텔라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역테러 성공해서 게임 이김ㅋㅋㅋㅋㅋ

 

이게 근육다지기까지 키면 완전 거북이가 되서 백업도 못오고 그럴줄 알았는데...그분이 맵리딩이나 상황판단이 좋아서 그런지

 

지원을 못온다거나 방해가 된다거나 하는건 없었음. 한타 기여도도 높고 건물 철거도 잘했고..

 

아이작이라든가 카를로스.레이튼으로 노신발 플레이하는건 봤지만 도일로 이걸 하는 사람이 있는걸 보곸ㅋㅋㅋㅋ

 

역시 사퍼는 기인이 많구나..하는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