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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motorcycle_5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류일운
추천 : 1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0/16 04:52:24
철없을때 무면허로 CBR125를 제끼던적이 있었습니다.. 후회스러운 과거였는데.. 결국 사고로 이어져 손목골절과 인대파열로 수술까지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로 다행이었는데 사고당시 시속 60에 인도턱 받고 날라간 사고에서 반모만 쓰고있었는데 헬멧부분만 부딪혔으니 (뺨이나 턱은 전혀긁히지 않았었습니다)
 
천만 다행이었죠, 학생때 사고라 그런지 한동안은 R차든 F차든 매뉴얼바이크는 보기만 해도 사고 당시 장면이 떠올라 섬뜩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작은 돈이나마 벌기 시작하니 스쿠터가 다시 눈에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출퇴근이 너무 불편하고, 마땅한 취미가 없어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마땅히 풀 방법이 없어서요..
주말근교 투어링하시는 분들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현재 돈이 250만원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번에 나오는 야마하의 트라이시크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스쿠터+보험비+장비 합치면 520만원 견적이 나옵니다
한번 사고를 당하니깐 안전장비를 반드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520만원을 모으려면 내년 1월은 되야할텐데...
 
요즘 쌓여만가는 스트레스에 스쿠터는 타고싶고 항상 내년1월만 참자참자하지만 퇴근길이건 밤이건 계속 바튜매나 바게에 자동으로 들어가지고 거기서 라이딩하는 분들이 부럽기만하고..
 
결국 지금 PCX나 마제나 보이져나 중고를 살까? 하는 고민이 너무 됩니다..
오늘도 이 문제때문에 잠을 설치다가 밤까지 새게 되서 처음으로 바게에 글까지 올리네요...
(빅스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출근길이 1번국도타고 용인~안양구간이라 베스파같은건 상당히 무리라고 생각되서요)
 
하지만 보이져같은건 사고 당시 트라우마? 같은것 때문에 코너링돌때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트라이시크를 고려했던것이구요
아니 무엇보다 사고가, 교차로 좌회전상황에서 기어변속중 잘못올려서 거기에 신경쓰다가 먼저 좌회전한 SUV가 정지하는 걸 직전에야 보고 핸들을 틀다가
인도턱을 받고 날아가 버렸던사고였거든요..
 
휴.. 그래서 요즘 이런 생각때문에 많이 힘듬니다...휴...
아! 면허는 14일에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필기까지 합격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실기는 감에 안잡혀서 굴절에서 탈선해버렸죠...ㅠ
 
 
저의 이런 고민, 바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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