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녀석이 베란다에 있는 김치냉장고위에서 햇살받으면서 낮잠자는걸 좋아해요!
근데 요즘 가을~겨울 접어들면서 넘 춥길래 베란다 연결되는문 닫아두고 못나가게 하고잇는데,
가족들이 볼일있어서 베란다만 가면, 소리소문도없이 따라 나가가지고 30분넘게 갖혀있다가 추워서 냥냥 울다가 구출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ㅋㅋ
하도 이런게 반복되니 치즈가 안보이면 다들 베란다부터 가곤할 정도니..ㅋㅋㅋ
어제 간만에 같이가는데 (제 침대가 좁아가지구 대부분 치즈가 동생이랑 자는편이에요 ㅜ)
얘가 자면서, 왜 그 콧물이 살짝 막혀서 숨 내쉴때 '퐁','퐁' 거리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설마설마하고 요녀석 코를 맨질맨질하니까 소리 안나다가 또 퐁퐁...;;
아침에 동생한테 얘기했더니 요 몇일전에 기침?? 재채기?? 도 하고 그랬다는데,
이거 감기인가요?ㅜㅜ
병원에 한번 데려가야하나 고민이네요;; 이눔시키 추우니깐 자꾸 베란다에 나가지 말라니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