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같이 입시를 했지만 재수를 하게된 친구가
이번에 제가 다니는 학교에 합격을 했다네요
전 계속 친구가 저희 학교를 오길 바라고 있었고 너무 반가운데
친구가 워낙 자존심도 좀 있고 작년에 입시할때 입시 실패에 대한 상처가 너무 눈에 보여서
선뜻 반갑게 아는척 하기가 쫌 그렇네요..
난 혹시나 우리학교오면 줘야지 하고 비싼 교양책같은건 깨끗하게 보고 모셔두고 했는데
뭔가 학교에대한 조언?이나 뭐 그런얘기를 하면 자존심 상해할꺼 같아 걱정이에요
그냥 막 아는척해도 되겠죠?
제 걱정은 기우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