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6년차여서 18시간만 받으면 되는데

전반기에 훈련이랑 다 뛰어서 14시간 이수한 상태...

 

후반기 소집훈련(4시간) 받으면 끝이여서

일상생활 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회사 근무중 문자가 날라왔는데 후반기 향박작계(보충)을 나와야 된다고 연락이 옴.

메일 확인하니 소집훈련 불참해서 향박작계(보충)으로 날라온걸 보고

 

이게 뭔가... 하고 어이가 없어서

예비군 사이트가서 검색하니 정말 소집훈련이 불참됨..

문자도 안오고 메일도 안날라오고 심지어 집에 우편물도 안옴;;

 

예비군 전화해서 향박6시간인데 나 4시간 남았으니 4시간 받고 집에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불참하신 대가로 2시간 추가되서 6시간 풀로 들어야 된다고 하네요. 껄껄껄...

 

완전 머리 뚜껑 열려서 동대에 전화해서 윽박지르니

확인하고 전화 준다고 함...

그리고 전화와서 죄송합니다. 분명히 보내라고 지시했는데 기록에 없네요. (ㅅㅂ 기록이 당연히 없지 받은게 하나도 없는데)

확인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는데 와.. 어떻게 해결할꺼냐고 물어봐도

 

이미 지나간거라 소집훈련은 끝났고 어쩔수 없이 무조건 가야 된다고 그저 죄송하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는데

해결 안되는 일 가지고 계속 뭐라 할수도 없어서 끊어버렸는데

 

날씨도 추워죽겠는데 오후에 가서 6시간 훈련받고 거리도 1시간 이상 걸리는데 훈련지인데..

진짜 짜증이 나네요.

 

예비군 홈피에 글 올려서 동대 털어야 되나

분노가 사글어들지 않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