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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더불어민주당 브리핑 화력
게시물ID : sisa_896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48
조회수 : 2711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04/18 14:54:29
‘VIP’ 안철수 후보, 묘역에서 몰아낸 천안함 유가족에 사과하는 게 먼저다  

- 국민의당, 아직도 ‘가짜뉴스’ 운운하며 국민 협박할 셈인가  

지난 달 26일 대전 현충원에서 천안함 희생자 가운데 고 박석원 상사의 가족들이 묘소 앞에서 추모를 하고 있었다. 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분들이(가족들은 현충원 직원들로 생각했다고 한다) ‘VIP가 오니까 비켜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서 가족 중 한 분이 ‘유가족이 우선이지, VIP가 우선이냐’는 문제제기를 했었다. 가족 중 한 분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일부 가족들은 그 요원들의 요구대로 자리를 비킨 일이 있었다. 

나중에 ‘VIP’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는 내용의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왔고, 그 글을 올린 사람은 영문으로 ‘황’이라고 이름을 밝혔다. 그것과 관련해서 국민의당에서 가짜라고 반박을 했고 글 올린 사람을 형사고발하겠다고 했다. 글을 올린 사람은 글을 삭제를 하고 계정을 비활성화한 조치가 있었다. 가짜뉴스라는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당초에 글을 올렸던 황씨는 고 박석원 상사의 가족과 인척이었다. 어제 한 인터넷매체와 통화에서 사실이라고 했고,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글을 삭제한 이유는 신상 털기가 시작돼 걱정이 되어 삭제했고, 국민의당 쪽에서 ‘가짜뉴스’라고 얘기하고 형사고발까지 한다고 해서 대단히 화가 났다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당시 있었던 일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얘기했다. 

저희는 ‘가짜뉴스’라는 국민의당의 주장이 워낙 강력했고, 글 삭제와 계정 비활성화를 봤을 때 국민의당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보고 이 문제에 대해 대응을 하지 않았었다. 글을 올린 분이 명백하게 사실이라고 얘기를 했고, 국민의당에 전화를 해서 항의했다고 밝히고 있어서 이 문제를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 설명 드린다. 

이 사건에는 세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유족들에게 추모의 시간과 공간을 뺏어갔다. VIP가 추모를 하러 오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유가족들에게 비켜달라고 한 것은 예의가 아니다. 둘째, 공개적인 지적에도 불구하고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글을 올린 사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셋째, 유가족의 인척을 형사고발하겠다고 겁박한 것이다. 이것은 공당으로서는 매우 신중해야할 일인데 형사고발을 언급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이 세 가지 문제를 분명히 지적하며,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가 직접 사과를 하는 것이 유가족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 

2017년 4월 18일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후보 공보단장 박광온

 
 
 
 
막말과 지역감정 조장이 안철수 후보가 말하는 새정치와 미래인가!

- 박지원 대표, “안철수 의원 옆에 있는 모든 분들은 낡은 세력 중에 실패 세력”

우리당과 문재인 후보에 대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막말과 구태가 도를 넘었다. 

박지원 대표는 어제 전북 지역 유세에서, “문재인이 김대중 대통령을 완전히 골로 보냈다”며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어야 전북 출신 인사가 차별을 안 받는다”고 주장했다. 아무리 선거 국면이라지만 나가도 너무 나간 발언이다. 허위와 가식으로 쌓아올린 국민의당의 거품이 가라앉기 시작하니 당혹한 모양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13년 방송에서도 “안철수 의원 옆에 있는 모든 분들이 낡은 세력 중에 실패 세력”이라며 “왜 하필 야권세력인 호남에 와서 갈라먹기 하려느냐”고 말한 바 있다. 시간이 흘러 잊으신 모양인데, 안철수 후보에 대한 박지원 대표의 과거의 평가를 몇 가지 소개해 되돌려 드린다. 

“국민은 안철수 한 사람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주위 세력이 어떻게 국정을 이끌어 갈 것인가를 평가한다” (2013. 12. 31.)

“안철수 주위에 그 훌륭한 최장집, 윤여준, 김종인, 이헌재. 이러한 분들이 계시다 안철수를 모두 떠났다” (2013. 12. 31)

“안철수에게 모이는 사람은 민주당에서 실패한 사람, 민주당에서 공천 탈락한 사람, 민주당 기웃세력, 민주당 주변세력” (2013. 12. 31.)

“안철수 후보는 향후 제2의 문국현이 될 것” (2013. 4. 19.)

박지원 대표가 안철수 후보를 두고 한 ‘명언’ 모음이다. 정치9단 박 대표의 탁월한 예지 능력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지금 안 후보 주변에 계신 분들이 ‘낡고 실패한 세력’인지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안 후보와 국민의당이 국정을 운영할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새정치와 미래를 말하는 분들이 고작 막말과 지역감정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인가! ‘낡고 실패한 세력’과 함께 안 후보가 꿈꾸고 있는 미래는 무엇인가.

2017년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대변인 박경미
 
 
 
 
 
 
‘가짜뉴스’ 유통 대리점 전락한 국민의당, 대국민 사기극 멈추라
  
- 박지원 대표-안철수 후보, 허위사실 유포도 환상의 콤비인가    

막말과 지역감정 조장 선거를 하고 있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안철수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고 있어 심히 유감이다. 

박 대표는 어제 광주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의 (부산) 기장 800평 집 소유 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문 후보의 집이 마치 호화 저택인양 부풀려 국민을 현혹하는 건 구여권이 쓰던 전형적인 수법이다. 

기장은 부산 해운대 바닷가 쪽이다. 박 대표가 부풀리고 싶어 하는 문 후보의 집은 경남 양산의 산 속에 있다. 건물과 대지를 합쳐 공시가격이 6억 원 남짓이다. 서울에서는 30평형대 아파트를 구하기도 힘든 가격이다. 박지원 대표가 소유한 여의도 아파트의 공시가격도 7억 9천만 원이나 되지 않은가. 아무리 문 후보 비판과 공격으로 정치하는 분이라지만 ‘팩트’ 확인부터 하시길 바란다. 

박 대표가 오늘 “잘못 말한 것이라 즉각 바로잡았다”고 해명했지만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박 대표는 공개 사과하시길 바란다. 

그나마 박 대표는 나은 편이다.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안 후보는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인 서울대 ‘1+1’ 특혜 채용에 대한 질문에 느닷없이 “그건 특혜고 아무 직업 없는 (문 후보의) 아들이 1대1 경쟁률로 5급 공무원에 특채 된 건 비리가 아닌가”라고 했다. ‘경쟁률 1대1’과 ‘5급 공무원’ 모두 선관위에서 허위 사실로 판정이 난 표현이다. 대통령 후보라는 분이 언론을 통해 공공연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다. 안 후보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시길 바란다. 

2017년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대변인 박경미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 서울대 채용기준에 못미쳐
채용전 3년간 SCI논문 실적 1편, 최저 기준도 못채우는데, 이례적 승진채용
MB정부 황태자나 다름없는 남편 이용해 부교수에서 정교수, 정년보장까지 특혜받아
 
안철수 후보와 부인 김미경 씨의 ‘1+1 끼워팔기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국민의당이 ‘퀴리부부의 노벨상 수상’에 비교하며 또다시 무조건 부인하고 나섰다. 안 후보 부부를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퀴리부부에 비교하다니 해외과학계가 들을까 낯이 뜨겁다.
 
안 후보 측은 계속 어이없는 궤변으로 피해가려 하지 말고 국민적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김미경 씨가 ‘서울대 정년보장 교수로 자격이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그 자격이 무엇이었는지를 정확히 밝히면 된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인사 관계 세부지침(첨부 1참조)에 따르면, 신규채용 시 최근 3년 이내의 SCI급 연구실적물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심사기준에 따르면, 단독연구는 100점, 공동연구는 30점~70점을 부여해, 200점 이상에 대해 심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김미경씨는 채용 전 3년간 SCI 단독 논문이 1편에 불과해(첨부 2 참조), 심사 최저기준인 200점조차 못 채우는 100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슷한 시기 서울대에 채용된 타대학 정년보장 정교수 출신인 모 교수는 3년간 연구 점수가 6,000점을 넘기고, 국내 단 500명의 학자들만 가입할 수 있는 한림원 회원자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등급을 낮춰 정년보장 없는 정교수로 임용되었다.
 
김미경 씨가 채용될 때 제출한 논문 등을 보면 자격기준에 현저히 모자란다. 제출한 연구실적은 신문 기고문, 창업가이드북을 비롯해 생명공학정책과는 무관한 것이었고(첨부 3참조), 이는 당시 정년보장교원 임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통해 미흡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당시 서울의대 교수모임 명의의 서신에서도 “놀랍게도 생명공학 또는 정책과 관련한 논문을 한편도 찾을 수 없었다, 많은 교수가 분노하는 만큼 김미경 교수의 임용과정을 해명해 달라”고 특혜채용 의혹을 강하게 제기한 바 있다.
 
서울대 대학신문 등에 따르면, 서울대는 과거 정년보장 교수 심사가 불공정하고 허술하다는 지적에 따라 2008년 이를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키로 했으며, 2010년에도 정년보장 심사기준을 강화하며 국내외 최상급 석학의 추천서를 필요요건으로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도 논문자격도 미달하고 KAIST의 부교수에 불과했던 김미경 씨를 정년보장 정교수로 파격 채용한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국민의당이 계속 안 후보와 부인 김미경씨의 ‘1+1 부정특혜채용’을 서울대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서울대가 MB정부에 영향력 있었던 안철수 영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가 부인의 교수자리를 요구하였다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바 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대 교수 임용당시, 이명박 청와대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 투자협의회 민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자문위원까지 맡고 있었고 그해 8월에는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 선정 평가위원회 공동위원장까지 맡았다. 또한 이명박 서울시장 후임으로 당시 한나라당의 영입제안을 받는가 하면, 정부 주요 장관 자리에 매번 거론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였다. 가히 MB정부 황태자라 불릴 만하다.
 
당시 안 후보가 서울대에 교수로 채용되면서 부교수인 부인을 ‘정년보장 정교수’로 끼워 넣은 것 아니냐는 것이 국민들이 품고 있는 의혹이다. 서울대 역사상 이례적인 특혜채용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전국대학의 교수들과 5만명이 넘는 대학시간강사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다.
 
안철수 후보는 부인 특혜채용에 대한 의혹을 더 이상 키우지 말고, 국민 앞에 즉각 모든 사실을 밝히고 사과하기 바란다.
 
 
2017년 4월 17일
국회의원 김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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