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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3화 제작진의 의도와 기획력.
게시물ID : thegenius_43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으면복이
추천 : 12/7
조회수 : 190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10/16 18:09:32
 
이번 3화중간달리+흑과백은 정말 치밀한 기획력이 들어가있습니다.
1화 2화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탈락자였던 김경훈씨를 제외 하고는 
다들 시청자들 눈치를보느라 튀거나 밉보이는짓을 안하려고 모두들 소극적으로 행동을 하고 있었죠.
3회가되었으니 제작진측도 다들 눈도 익혔으니 이젠 본색을 드러내고 제대로된 본게임을 시작하자라는 신호탄이 되는 회였다 생각합니다.
출연자들의 배신도 난무하며 판이 꼬이는며 흥미진진해지는것도 지니어스게임의 한 묘미인데
모두들 이미지만 챙기려한 모습을 깨려는 의도가 제일 컷을듯합니다.
 
본게임은 장동민이 시작함과 동시에 깨달은것 처럼 겉으로는 이런저런능력으로 복잡한듯보였지만 
좋은 이미지로 계속 말들어주면서 게임을 지속하면 무한루프에빠져 언제 끝날지모르는 게임이 되서
결국엔 출연진 9명이모여 직접 탈락자가될 두명을 골라서 게임을끝내는게 이게임의 승리법이였습니다.
그래서 두명을 골라야하는데 강용석이야 블랙가넷에 협박등의 이유로 지목이됐지만
다른 한명은 아무 명목없는 최연승을 탈락자로 선정해 판을짜고 나머지인원은 암묵적으로 동의하며 게임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그과정에서 다들 주도한 이도 그안에 속한 연합원 나쁜 이미지를 가지긴 싫다보니  
서로에게 계속 떠넘기게되고 2~3시간이 더 흐르게 되며 그와중 논란의 결과도 낳게 됩니다.
결국엔 9명이 추악해져야 끝나는 게임이였던거죠.
 
이후 허허 웃으며 좋은 이미지를 계속 유지한 최연승씨는 결국 데스매치를 가게되었고,
제작진은 1회때 써먹었던 흑과백게임을 다시 또 꺼내며 자신들이 의도하는바를 피력하는 궁합을 만들어놓습니다.
흑과백의 세트장은 오픈되어 서로가 마주보며 상대의 몸동작을 모두 볼수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고,
마음먹기에따라선 상대의 손동작을 유추해서 쉽게 이길수도있고, 보지않고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룰수도있게 만들어 논거죠.
 
지니어스를 시청해왔고 1,2를 학습했다면 게임내에서 하는 옳지못한 행동으로 승리는 할수있지만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게되기때문에
아무리 오픈되어있더라도 쉽사리 볼수가 없는 무언의 벽이 만들어진거라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을 겁니다.
정정당당히 승부를 볼것인가 아니면 컨닝해서 이길것인가는 한마디로 플레이어에게 맡기게되며,
메인게임과, 데스매치 모두 지니어스게임의 슬로건인 추악한 승리냐 아름다운 패배냐와도 모두 들어맞게 된거죠.
 
 
 
 
 
 
결국은 멘탈갑의 칭호와 허허 웃으며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던 최연승씨마저 최후의 승부가갈린 데스매치에서 컨닝으로 승리를 거두게되고,
제작진은 컨닝하는 장면을 보는이들이 각인될 수 있도록 줌인해서 잡아줍니다.
1.jpg
 
 
결과는 어떻게든 좋은 이미지로 가려던 출연자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사람을 왕따해 승리하게 되고,
멘탈갑 최연승도 결국엔 승리를 위해선 컨닝하는 모습을 드러내 추악한 모습을 보인 10명이 모두 살아남게됩니다
 
이렇게 제작진은 지니어스게임의 승리를 위해서는 다른면을 드러내야 한다라고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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